생활봉사를 해보았습니다. 2 -유진
아 자기 봉사의 연장으로 생활 봉사를 해서
같이 후기를 올릴까 하다가 홈페이지 번영을 위해 따로 올립니다. ^0^
자기 봉사는 '나를 위한 활력'으로 음 먼지 투성이인 화장대를 정리했었는데
그렇게 나의 공간을 정리하고 활력과 개운함을 얻고 나니 모두의 공간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거실 쓰레기 통을 비우고
아침에 눈 부스스하게 뜬 동생을 봤는데 ㅋㅋ 눈썹정리를 해주고 싶은 거에요.
무성하게 자란 두꺼운 남동생의 눈썹 .... 그래서 이쁘게 다듬어 주고
엄마님의 발톱 매니큐어도 수정해주고.
자기 봉사를 하나 시작하면 그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기차 처럼 생활 봉사로
이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 이렇게 작은 일이 조금씩 조금씩 확장해나가는 구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사소한 일로 큰 뿌듯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생각하는 생활 봉사를 부연적으로 잘 설명해주는 글귀 같아서 올립니다.
우리는 연결되어 있는 존재니까
자기 봉사에서 생활봉사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나 혼자만 좋은게 아니라 같이 좋고 싶은 마음 ~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생활 봉사 인것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