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소소한 실천
자신의 밝음을 보는 습관을 형성하여 자신과 주변의 밝음을 보고 자신과 주변의 마음을 얻습니다.
어떤 마음과 마음가짐을 가질 것인가? 매순간 성찰, 탐구하여 목표를 세우고 실천합니다.
아래 내용은 작고 소소한 실천을 진행함에 반드시 지키면 좋을 내용입니다.
차분하고 침착하고 무심하게 공부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을 하나 더 살펴보면, 평소에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에 따라 공부의 목적과 목표, 방향성을 잡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를 세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다음과 과정과 절차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봅니다. ‘얼마만큼 직접·적극·능동적으로 신속하고 세밀하고 참되게 자신을 볼 수 있는가?’에 따라 공부의 시작과 과정, 결과가 어느 정도 객관적 효율성을 가질 수 있는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상당한 지혜와 안목 그리고 정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려면 늘 깨어 있는 가운데 항상 시도하고 시도하고, 노력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있는 그대로 본 것을 인지·인식·인정합니다. 스스로가 본 자신을 인지하고 인식해서 인정해야 변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인지하게 되면 무엇을 변화시켜야 할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인식하게 되면 변화의 명확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게 되면 해당하는 부분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력內力이 생기게 됩니다. 만약 인지하지 못하면 무엇을 바꾸어야 할지 아예 가늠하기조차 힘들어집니다. 인지는 해도 인식하지 못한다면 막연하고 애매하고 모호해서 변화의 명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합니다. 인지, 인식해도 인정하지 못하면 변화시킬 수 있는 내력을 얻지 못합니다. 즉 인정을 해야 자신의 마음과 마음가짐에서 변화의 개연성이 열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인지·인식·인정의 과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공부가 답보됩니다. 즉 공부의 기초적인 흐름과 형국만 지속되게 하고, 계속해서 투영화역사에 의한 투명화현상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세 번째, 인지·인식·인정한 것을 받아들입니다. 인지·인식·인정했다면 받아들이면 됩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받아들이면 변화하려는 부분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인정하고 나서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스스로 직시하고 자신의 상태를 인정해도 마치 타인의 일처럼 거리를 두게 되어 스스로 변화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인지·인식·인정을 했다면 반드시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네 번째, 성찰하고 탐구합니다. 받아들였다면 자신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 어떤 방법·방식·방편을 쓸 것인지 스스로 성찰하고 탐구해야 합니다. 자신의 문제를 얼마만큼 성찰하고 탐구해서 어떤 방법·방식·방편으로 풀어 가느냐에 따라 변화의 객관적 효율성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찰과 탐구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섯 번째, 실천합니다. 성찰하고 탐구하여 판단·선택·결정한 방법·방식·방편을 통해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갈고 닦아 절차탁마하다 보면 어느 순간 변화하고자 한 부분을 체득·체험·체감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실천하지 않으면 처음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실천하여 변화하려는 정성과 노력이 없다면 변화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전에 이루어 놓은 것까지 마음속에서 점점 멀어져 부지불식간에 점차 막연하고 애매하고 모호하게 되어 신기루처럼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승·확장·발전의 실질성은 물론이며, 공부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실천이 필요합니다.(한도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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