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의집에 갔다와서 ~
10월7일 일요일 12시30분에 원광효도마을 사은의집 이라는 곳에 가서 봉사활동을 했다.
사은의집은 치매에 걸리신 노인분들이 대부분인 곳이었다.
치매걸리신 노인분들이 계신곳은 처음 가보는것이여서 살짝 긴장도 됬다.
내가 잘못해서 할머니 할아버지중 한분이라도 밖으로 나가면 큰일이나기때문에...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했다.
사은의집에 도착해서 사무실이라고 불리는곳에서 사은의집에대한 간략한 설명과
봉사활동을 할때 지켜야할점등 20분정도 간단하게 교육을 받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 올라가니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계셨다.
나는 사은의집에 계신 선생님의 설명을듣고 한 할아버지와 함께 2층을 돌면서 할아버지와
대화도하고 선생님들이 나눠주시는 바나나도 할아버지께 먹여드렸다.
이할아버지와 2층을 돌면서 대화를 하고 앉아서 쉬면서 대화를 하면서 1시간을 넘게 보낸거갔다.
그다음에 나는 휠체어에 앉아계신 할아버지의 말벗이 되어주었다.
사은의집 선생님께서 내게 해주신 말이있는데 이 휠체어에 앉아계신 할아버지를
잠을 못 주무시게 하라는거였다. 처음에는 잘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할아버지는 지금
주무시면 저녁에 잠을 안자신다고 했다. 나는 이 할아버지의 휠체를 밀면서 다시 할아버지와 함께
2층을 계속 돌았다. 돌면서 할아버지가 주무시는지 안주무시는지도 수시로 확인을 했다.
그러다가 이 할아버지와 장기도 하고 , 내가 할아버지께 알지도 못하는 옛날이야기도 하나해드렸다.
할아버지께서 "고맙습니다" 하고 말씀하실때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았다.
4시가 되었을때 봉사활동을 끝니났다.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다음에 다시온다고 말하고 1층으로내려왔다.
1층에내려와서 책상도 잠깐 정리하고 그다음에 집으로 갔다.
원광효도마을 사은의집에 가기전만 해도 정말 가기싫고 살짝 긴장도되고 했는데 막상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하루를 보네고 나니 보람차고 재미도 있었다.
주말에는 맨날 집에서 잠만 잤었는데 이제부턴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씩 사은의집을
방문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것이 좋을것같다.
200717144 사회복지과 A반 임 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