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마음으로 하는 봉사
이제는 제가 가면 어르신들께서는 친손주가 온 것처럼 정말 반갑게 저를 맞아 주십니다.
케어실습을 통해 알게된 원광효도마을 주간노인복지 센터는 낮동안 어르신들께서 이용하시고 저녁때 돌아가시는 이용시설입니다.
어르신들을 뵙는 아침은 어르신들을 기관으로 모시고 오는 송영서비스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차에 복지사 선생님과 함께 타고 어르신들을 뵈러 가는 아침은 꼭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처럼 마음이 뛰고 즐겁습니다.
봉고차에 올라타시는 어르신들을 뒤에서 보조해드릴때마다 어르신들께서 제게 고맙다고 하시는 말씀이 처음 봉사활동을 갔을때에는 제게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왜 그러시는지 몰랐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그 마음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 10시 어르신들은 이곳에 오셔서 한글공부,수학공부,미술활동 등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고 하루를 보내십니다.그 밖에도 야외활동과 나들이,물리치료,상담서비스등 많은 서비스를 받고 계십니다.
사진은 어르신들께서 팀을 갈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실때 보조를 하고 있는 제모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시고 움직임에 제한이 있으신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하셔서 팀을 위해 열심히 하시고,웃으시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정말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말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한 선생님께서 저에게 "시간을 채우려고 무엇인가의 목적을 가지고하는 것은 자원봉사가 아니고 사회봉사라고 자원봉사는 시간이 남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신 기억이 납니다.
제가 시간을 채우려고 봉사활동을 갔을때 들었던 말씀입니다.
예비 사회복지사로 성적이 A가 아닌 제자신이 먼저 A가 되야겠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1학년 B반 200442002 김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