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임회원님이 하늘마음 밝은습관운동을 해오시면서 체득 체험 체감하신 내용을 공유합니다.^^

며칠 전

수련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앞에 가던 청년이 뒤를 돌아 보더니 "선생님~~~"...."공부방에서 요가 가르쳐 주셨 던~~~"

그당시 2학년이 어느새 21살 청년이 되었습니다.

승민이가 다니던 공부방은 지금 생각해도 특변한 곳이었습니다.

그동네 아이들을 동네 어른들이 공동체의식으로 보살펴주던 곳이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방학때 점심 챙겨줄 어른이 없는 아이들 밥챙겨주려고 후원금을 모아 밥집으로 시작한 공부방입니다.)

승민이와 같은 나이 ㅇㅇ이라는 아이가 있었는데요.~

그 아이는 할머니와 살고 있었지만 해가 떨어져야 대문을 열어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어느날

ㅇㅇ이 아빠와 통화를 하시던 해바라기선생님이 "아빠가 보고 싶어서 전화 하셨데~~~"라며 ㅇㅇ이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의기소침해서 전화를  받으러 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바라기선생님의 삶과 교육관 그리고 실천을 통해 내외일치하는 모습에

신뢰감과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날의 해바라기선생님의 모습은 풀지 못한 숙제였습니다.~!!!

밝은습관운동 후 12년이 지나서 해바라기선생님의 빛과힘, 가치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12년전

그날

해바라기선생님은 하얀 거짓말을 하신 것이 아니라

ㅇㅇ이 아빠와  통화를 하면서

현실의 삶이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이 아닌 한 사람의  마음을

이해ㆍ수용ㆍ포용해 드리면서 아마도 두분 상호간에 교류ㆍ공감ㆍ소통이 잘 이루어 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 아버지를 얼음처럼 차갑게만 알고 있던

ㅇㅇ이가 의심할 정도로 그날 아버지는 평상시 표현하지 못했던

자식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셨을 수도 있었겠구나!라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밝은습관운동 강의 중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 가장 어렵고, 힘들 때를 생각해보라고 하시며

그 흐림과 어둠에도 밝음은 내재되어 있었다. 그 밝음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라고 하신 말씀을 이제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자기중심적으로 판단ㆍ선택ㆍ결정해 놓고

그 틀에 꿔어 맞추려는 의식ㆍ인식ㆍ습관이 있음을 인정하게되었습니다.

밝은 마음과 더불어 자기중심적 의식ㆍ인식ㆍ습관의 습이 있음을 인정하게 된

밝ㆍ은ㆍ습ㆍ관ㆍ운ㆍ동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박정임회원님의 글을 보시고 이민경회원님이 다신 글도 같이 공유합니다.^^

박정임회원님 최고~^^

회원님의 글을 읽으며 가랑비에 옷이 젖는줄 모르게

서서히 밝은습관운동으로 의식 인식 습관이

조금씩 변화 발전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인지되며,

나와 밝은습관운동을 하는 모든 이들을 칭찬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아침도 덥고 찌뿌둥한 몸이지만 수련으로 심신을 깨우고

휴가로 집에서 쉬고 있는 아들과 남편과 나를 위해

밝음을 일으키는 노력으로 먹거리를 준비한 나를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