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6회차 빛나캠프 후기~!
2016년 16회차, 수원에서 있었던 빛나캠프에 참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청춘뮤지컬에 이어 2번째 빛나캠프였습니다.
얼마전에 모집한 봉사단 강사도 하고 싶었고 모든 일정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시험준비를 하고 있어서 아쉽지만 올해는 수원에서 매달 한번씩 하는 빛나캠프만이라도 참석해보기로 했습니다.
기대감과 설레는 감정으로~ 부평에서 자기봉사를 함께 하고 있는 류미숙님, 하유찬군과 함께 출발해 수원에 도착했습니다.
속으로 꽤 낯을 가리는 편이라서 오늘 하루 편안하게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편안한 이희복' 이라고 정하고 자기봉사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스트레스도 많고 컨디션이 그리 좋지는 않았는데 자기봉사수련 네 타임을 하면서 많이 편안해지고 맑아졌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하유찬군도 풀타임으로 함께했는데 정말 대단했고 멋졌습니다^^
하루 종일 자기봉사수련을 하고나니 아침과 비교했을 때 정말 깨끗이 정화되고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타임에는 자기봉사의 '실천' 부분과 병행하는 행법을 했는데 새로웠고 심결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내 몸, 마음, 정신에 좋은 습관을 각인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다희님이 이 행법을 할 때 자기칭찬을 하는거, 자기자신의 좋은 점 보는 것이 힘들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매우 공감됐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마음이 하나로 안 모아지고 나 자신의 좋은 점을 보면서도, '에이 진짜 그래? 그리고 난 이거도 나쁘고 저거도 나쁘자나.' 하는 생각이 습관적으로 자꾸 들었습니다. 그랬는데 그럴 때 재빨리 그냥 좋은 점에 집중하고 진짜 그런가 생각을 안하려고 하고 강하게 딱 3번정도만 정해놓고 잊어버리려고 했습니다. (아직 기복이 있긴 하지만) 자기봉사 수련은 하면 할 수록 이런 마음의 힘이 조금씩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빛나캠프에 참여하면서
나의 주된 감정이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습관화 됐듯이, 똑같이 이제는 빛나는 감정으로 습관화시켜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숨이 나오고 힘들고 등등 어두운 마음이 들 때마다 바로 밝은 감정을 가지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매우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앞으로 더 밝아질 모습에 기대가 됩니다. 남들과 다른 점은 인정하고 할 수 있는만큼 조금씩 발전해 나가야겠습니다.
또, 저는 타인과 겉으로는 그럭저럭 지내더라도 뭔가 속으로는 괜히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을 활짝 여는게 힘들고 혼자 있는게 편해서 이런 점을 극복하고 싶었는데 빛나캠프를 통해서 조금씩 좋아져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빛나캠프에 대한 느낌을 2가지로 간단히 하면^^
첫번째로 자기봉사수련 자체가 굉장히 힐링되고 좋았으며~
두번째로 비슷한 연령대의 분들과 같이, 함께, 더불어하니 뭔가 동질감도 많이 느껴지고 인연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참 나를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하는거 자체로 회원님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