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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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효도마을 나눔축제를 다녀와서~

  • 글쓴이:200817121
  • 조회:2460
  • 작성일:2008-10-08 20:27
 
200817121 A반 김아름
나는 지난달에 있었던 원광효도마을 나눔축제에 자원봉사자로 다녀왔다. 운이 좋게도 나는 조리팀에 비빔밥 만들기에 배정받아 오늘 하루 별로 힘들지않게 할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서빙과 설겆이 아이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거뜬한 일이였다.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여러가지 음식들이 많이 있었다. 한곳에 모이기도 힘든 돈까스, 순대, 파전, 국수, 김밥, 전어 등등많은 음식들의 맛있는 냄새가 내 코를 자극했다. 비빔밥 만드는 법을 배우고 숨을 돌릴찰라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가 맡은 일은 아주머니가 양푼에 밥을 퍼담으면 거기에 생채, 시금치, 고사리, 콩나물, 호박, 상추등 반찬을 올리는 일이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머리쓰는일이 아닌 단순노동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일이 너무 재밌었다. 우리 옆테이블에서는 김밥을 말고 있었는데 주문이 들어오는 족족 김밥만 나가서 왠지 속상했다. 우리 비빔밥은 김밥팀에 비하면 무척 한가로웠다. 서빙하는 아이들을 보면 무척이나 허둥지둥 바빠보였는데 저 많은 서빙받는 아이들 중에 우리 비빔밥 주문받으로 오는 아이가 없다니, 속상했다. 그래도 저 햇빛 아래서 바쁜 아이들 보다야 낫겟지만 말이다. 그 넓디 넓은 테이블엔 손님들로 가득했다. 왠지 내가 여기 주인인냥 기분이좋았다.  마음 좋으신 아주머님들 께서 우리들에게 그렇게 먹고싶었던 순대와 김밥과 이것저것을 가져다 주셨다. 우리는 기분좋게 또 한그릇을 비워내고 있는데 이번엔 전어를 구우시던 아주머니께서 가을엔 전어가 최고라며 전어도 먹으라고 주셨다. 정말 아주머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우린 허리 아픈 것도 잊고 다시 열심히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지난터라 더이상 손님은 오지 않아서 아이들과 난 오늘을 추억 하기 위해 사진을 찍기에 여념없었다. 봉사활동을 3시까지 하기로 했던 터라 별로 한것도 없이 봉사활동이 끝났다. 생각같아선 풀타임으로 쭉하고 싶었지만 10시까지하면 동네버스가 끊기는 터라 어쩔수 없었다. 정말 이번 효도마을 나눔축제는 봉사활동 같지 않고 엄마 가게 하루 기분좋게 도와준 느낌이랄까? 너무 편하고 즐기면서 재밌게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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