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다녀와서.....
봉사활동을 처음으로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처음이라 우선 집에서 가까운 함열 덕성원을 선택했습니다. 덕성원에는 치매 및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 중 신체적,정신적,경제적인 이유로 거택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 지원 및 재활, 정서적 안정, 기능회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심신의 안정을 찾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곳입니다. 준비도 없이 혼자서 봉사를 가서 무척 설레고 긴장도 되더군요....하지만 그곳에선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더군요...우선먼저 아침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깨끗이 청소를 했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 기저귀 갈아드리고, 점심 식사를 위해 자기 자리를 찾아준후 잠시 쉬는동안 문득 저에 미래가 생각 나더군요...훗날 나도 저렇게 나이 들고 힘이 없어질텐데............이런저런 생각을 뒤로하고 어르신들 식사하시는것을 도와드렸습니다. 힘이 없어서 수저도 못드시는 어르신, 신체적으로 힘드신 어르신, 정신적으로 힘드신 어르신들 정말 한사람 한사람 보살펴 드려야 하는데 봉사자는 한정돼 있고 정말 봉사자들이 많이 많이 오셔서 같이 이런 훈훈한 마음을 같이 느껴보고 싶네요....점심식사후 간식까지 드리고 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오는길 내내 마음한쪽이 뜨거워지는걸 느꼈습니다.
원광보건대학교
200817098
사회복지학과B반
이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