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활동

봉사활동을 통해 같이 함께 더불어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활동소식을 공유합니다.

전북 생활 체육 론볼 클럽 자원봉사

  • 글쓴이:쑤키
  • 조회:2623
  • 작성일:2007-10-12 12:59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지과 야간 1학년 B반 신숙희 입니다.
같은 학교,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 효정이 아름이와 함께 2007 전북 생활 체육 론볼 클럽
대항전에 자원봉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효정이 아름이와 봉사활동을 하러 간다는 생각에 설레이기도 했지만 한편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10시정도에 만나서 영등동 시민공원에 위치한 론볼 경기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도착해 보니, 경기 시작을 기다리며 연습 중인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장애인 론볼 경기라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경기 진행을 하는것이였습니다.
우리는 론볼경기의 진행 및 보조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론볼경기가 무엇인지 몰랐던 우리는 경기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하루 일과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론볼 경기란 아래 사진과 같이 나와 있듯이 검을공을 굴려서 흰공과 가까운
공이 이기는 경기였습니다.
 
 되었습니다. 론볼 경기란 아래 사진과 같이 나와 있듯이 검을공을 굴려서 흰공과 가까운
첫번째 경기 시작이 울리는 종이 울렸습니다.
우리는 난생 처음보는 론볼 경기가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몸이 불편하여 휠체어를 타있는 상태에도 어떻게 경기를 하고 계시는 자체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선수들의 경기 임하는 모습이 힘든 기색은 전혀 보이지가 않고,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하며
힘을 다해 임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몸이 불편하신 선수들이 그무거운 공을 가지고 경기를 진행 하시는 모습이
대단 하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어 다른 봉사활동 단체분들과 함께 점심 식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가 끝나고, 휴식 시간에 우리도 연습 삼아 론볼 게임을 시도 해보았습니다.
난 맘속으로.. 우리도 저것쯤이야.. 할 수있겠지?? 라고 생각을 하면서 공을 굴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론볼 선수들과 다르게 공이 제멋대로 움직여서 검은공은 다른곳을 향해서 굴러 가고
있는것 이였습니다.
여러 번 시도를 해보았지만.. 공은 계속 다른곳으로 굴러가는 것이였습니다.
론볼 경기가 힘든 경기구나 라는걸 느겼습니다..
정말 많은 노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몸이 성한 나도 힘든데..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어떻게 경기를 진행하시는지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론볼 경기가 끝나고 다들 수고 했다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하룻동안 같이 재미있게 보내서 저희들에 고마웠다며.. 손을 잡아주시던 회장님..
자원 봉사를 하면서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힘들어하시면서도 힘든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고 항상 웃으시던 모습.. 기억이 생생 합니다.
몸이 불편하신분들도 많은 노력과 집중력을 다해 경기 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놀라웠습니다.
난.. 그렇게 많은 노력과 집중력을 전혀 시도해보지 않았다는것에 대해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봉사활동을 계기로 일상 생활을 하면서, 아무리 힘든일이 닥쳐와도 이겨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좋으신 분들도 많이 만나뵈어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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