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했다구요!!
제가 다녀온 곳은 몸이 불편하신 아주머니와 두 아이가 자라고있는 곳입니다.
고등학교 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알게된 이곳은 많은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준 곳이기도 합니다.
졸업한뒤 뵙기도 힘들었는데 오랫만에 찾아 뵌다는 설레임과 함께 그 동안 찾아 뵙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사진을 부탁하기 위해 친구를 부른 뒤 찾아간 그 곳은 하나도 변한게 없었습니다. 초인종을 누른 지 얼마 안되서 나오신 아주머니는 이게 누구냐며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시원한 물을 마시며 여러 인사말이 오고 간뒤 처음으로 시작한 일은 빨래널기..
날이 따듯해서 빨래널기엔 딱좋은 날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유리창청소 화장실청소 화분정리 등등 잡일거리를 하였고 이불빨래를 할때쯤 아이들이 돌아와서 이불도 같이 밟고 숙제도 도와주었습니다.
같이 청소하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즐거웠고 못본 사이 어른스러워진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저녁때가 되어 마무리 되었고 아주머니께서 해주신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한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면서 사회복지라는것이 얼마나 필요한것인지 느쎴고 내가 사회복지라는 것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는것이 뿌듯했습니다.
세상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우리가 평소 느끼지 못 하는 것이 그들에겐 얼마나 힘든 장애물이 되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200717004 주간 B반 임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