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성암복지원
과 학우들과 김제 성암복지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였다.
시설청소( 선풍기 먼지제거등 ) , 어르신들 식사수발을 하였고 볼링게임을 통하여 입소자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겼다.
특히, 처음하는 식사수발은 나에게 색다른 경험이었다.
언어장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않음) 와 식사시 젓가락 사용에 장애가 있어 맨손으로 반찬을 드시는
할머님의 모습을 보고 나는 식사수발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할머님께서 수저로 무 국을 계속드시기에 무 국을 좋아하시는 구나 하는 생각에 지켜만보고 있었는데
복지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이 할머님의 수저를 밥그릇에 옮겨 드리자 그제서야 밥을 드시기 시작했다.
할머님 즉, 클라이언트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채 식사수발은 한 나 자신은 부끄러웠다.
( 강의시간에 클라이언트에 대한 사전조사등 여러가지를 배웠는데 ... )
복지원 선생님께 할머님에 대한 정보 ( 정신장애, 신체장애 , 언어장애 등,)을 듣고 나서야 , 비교적 원활한
식사수발을 마칠수가 있었다.
" 할머니 학교 선생님하고 같이 드시니...오늘은 밥 많이 드셨네요 " 하는 복지원 선생님의 말소리에
기분이 좋았다.
학교서 배운 지식이 현장에서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이었다.
사회복지과 1학년 야간 (A)
학번 : 200717064
성명 : 이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