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을 싣고
주는 만큼에 사랑과 행복을 가득싣고 돌아오는길 넓게 펼쳐진 들녁엔 황금빛으로 물들고 스산하게 부는 바람끝은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10월 3일 우리 학우들은 원광효도마을안에 있는 수양의 집으로 봉사활동 계획을 세웠다
넓은 정원에 잘가꿔 놓은 나무들이며 가을을 느끼게 하는 노란 국화들로 마당을 가득채워져 평안함과 안전됨을 볼 수 있었다.
. 5층에 올라가보니 어르신들 여러분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약간에 어색함을 신나는 노래로 분위기를 바꿔볼 수 있었다 끝없이 나오는 메들리며 5층에 명가수인 한 어르신에 노래 선물도 받아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었다..
점심 식사를 하시는데 대부분 거동가능하시는 분들이라 도움없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행여 때를 놓칠까봐 손수 챙겨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그날 우리는 수제비를 맛있게 먹을 수가 있었다
. 식사후 설겆이 또한 척척 손발들이 맞아 떨어짐에 주방 선생님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학우들이 어르신들을 대하는 태도며 바라보는 눈빛들이 어쩜 초롱초롱 빛이나던지......
그날 나는 스스로에 사랑과 행복을 가득싣고 씁쓸한 마음과 뿌듯한 마음에 미소를 남기며 돌아 오는길에 다음에 그늘에 가려져 있는 재가쪽에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