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효도마을 사은의집
원광효도마을 사은의집으로 봉사활동을 가게 되었다.
처음에 효도마을을 들어서는 순간 아무생각없이 들어왔을때 너무 조용한 동네였다.
사은의집을 처음 들어갔을땐 많은 작품들이 있었다. 그것들은 치매어르신들이 만드신거라고 들었다.
치매가 걸리신 어르신들을 보면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들었는데 작품을 보는 순간 그런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사은의집 선생님 한분을 만나서, 자원봉사할때의 자세와 주의사항의 내용이 들어있는 자료집을 받아
교육을 받게되었다.
주의사항에는 그전에 몰랐던 많은 사항들이있었다. 교육을 받고 바로 치매어르신들이 계시는 2층으로 올라가
보니, 문이 잠겨있었다.
궁금해서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치매어르신들이 함부로 나가셨다가 길을 잃거나, 사고가 나는것을 막기위해
잠궈놓으셨다고 하셨다.
문을 열고 들어갔을땐, 많은 치매어르신들이 계셨다.
밖에서 봤을때와는 다르게 정말 시끌 벅적했었다. 가서 맡은 역활은 치매어르신들의 말벗이였다.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는데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말씀하셔서 약간은 당황 스러울때도 있었다.
대화를 하면서 어르신들이 칭찬을 해주셨을땐 감사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어른신들에게 칭찬하는 말을 해드
렸더니, 웃으셨는데 얼굴이 정말 밝아 보여 좋았다.
우리봤을땐 약간은 유치해 보였지만 장난같은것을 치셔서 즐거운 봉사활동을 할수있었다.
봉사활동 시간이 끝나 내려올때 힘들다는 생각 보단 재밌었다는 생각이 많이들었다.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쳐서 기분도 좋았고, 뿌듯했다.
원광보건대 사회복지과 - 200717153 (주간) 황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