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기봉사-6
지난 한주는 다른 사람들과의 나눔을 통한 자기봉사가, 오롯이 혼자에게만 집중하는 자기봉사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남에게 나의 마음을 전달하기 시작하자 그것이 그 사람과 만나면서 증폭되고, 더 큰 메아리로 나에게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나의 존재가치가 더 크게 느껴짐과 동시에, 좀 더 빠르고 가시적으로 나의 마음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요즘, 새로운 정보도 많이 얻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제가 아직 그릇이 작아서 그런지 그것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혼란스러운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또 생각에 가지를 뻗고, 혼자 상상하고, 이런저런 방식으로 탐구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복잡과 혼란이 터져서 허무함으로까지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머리를 비울 필요를 느꼈습니다.
나의 자기봉사 : 나를 편안하게 바라보고 열중하기.
구체화 : 1. 아침마다 거울보고 1분씩 웃기
(오늘 아침에 해봤는데, 실성한 여자같았습니다....그리고 웃는 표정과 관련 근육도 잘 안움직여져서 더 어색했습니다. 스스로의 웃는 얼굴이 어색하다는 것을 느끼자, 괜히 저에게 미안해졌습니다. 저를 내려놓고 생각을 비우고, 미쳐 보이더라도, 참..괜찮은것 같습니다~ 제 관상이 바뀌는지 지켜봐주세요ㅎㅎ)
2. 깨끗한 환경만들기
(주위가 어수선하니 생각은 산만한데, 무기력해져서 더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여유로운 환경을 조성해보겠습니다.)
3. 베풀기
(마음이 가는사람, 마음을 낼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 작지만 마음이 든 선물을 주고 싶습니다. 인색해서가 아니라 필요성을 못느껴서, 또 해본적이 없어서 그 런지 어색하지만, 남과 나누는 느낌이 얼마나 소중한지 또한번 느껴보고 싶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