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음을 본다.

밝은습관 나눔수련 체득・체험・체감

온라인 하늘사람 밝은습관 나눔수련 소감 (2022년 1월 2주차 심화 51차)

  • 글쓴이:빛나는사람들
  • 조회:277
  • 작성일:2022-03-08 16:30

 1. 손*(대전)

자신의 현재 상태 행위 현상에서 오는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을 인정 존중 배려하며 상대와 교류 공감 소통하였습니다.

 

무언가 결자해지 되는 것 같은 마음이 차분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도 공감하면서 자신의 빛과 힘, 가치를 나투고 밝히고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세 분이 나눔을 하는데 마치 사랑방에서 도란도란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았습니다. 매우 따뜻하고 진솔한 빛이 충만하게 느껴졌습니다.

 

2. *(대구)

자신이 의지를 일으켜 순수한 마음으로 실천하고자 함 속에서도 자신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음을 있는 그대로 인지 인식 인정합니다.

 

어떤 사안에 접근할 때 자신에게 일어나는 빨리 처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그때 천천히 여유를 갖고 존재들과 소통을 하며 과정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자신을 인식합니다.

 

육신의 환경에 함몰되지 않도록 조금씩 같이 함께하고자 의지를 일으키는 자신을 격려 칭찬 사랑합니다.

 

3. *(대구)

밝은습관 나눔수련은 위축된 자신을 격려 칭찬 사랑하며 자신의 의지를 일으켜 세우는 공부의 장 변화의 장 발전의 장 어울림의 장이 되어 활짝 열린 마음으로 밝게 웃으며 교류 공감 소통하여 빛과 힘, 가치를 나투고 밝히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깐깐하고 정확한 성격이 수련하지 않았더라면 나도 힘들고 주변도 힘들게 하겠다고 하는 마음이 들며 상대를 통해 넉넉함을 배워가며 내려놓고 무심하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 존중 배려하며 지금까지 공부의 과정을 잘해왔고 앞으로도 상승 확장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신을 격려 칭찬 사랑합니다.

 

4. 박*숙(인천)

같이 함께 하는 상대의 제안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역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눈물도 펑펑 솟고 깔깔깔 웃기도 하였습니다.

 

같이 함께 더불어 한 시간이 나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어 절로 자기사랑과 자긍심이 크고 깊고 넓어졌습니다.

 

5. *(울산)

상대가 1988(34년 전 오늘) 있었던 민주화운동 이야기를 하면서 대학 시절 옥상에서 친구가 투신해서 잊히지 않는 듯 생생한 기억으로 목숨 걸고 치열하게 투쟁하던 그때의 일들을 들려주며 그 해가 석문도법이 지상에 펼쳐진 후천이 열린 뜻깊은 해였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도 그 시절 대학에 근무하며 민주화 운동할 때 학생들 다칠세라 현장에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서 서로 다른 위치에서 민주화운동을 겪었지만, 옛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6. *(인천)

반가운 분과 편안하게 요즘의 공부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나투고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속 이야기하고 또한 경청하며 인지 인식 인정되는 부분에 감사함이 들었습니다.

 

무엇을 말할까 생각하지 않고 넉넉한 마음으로 충만하게 수련의 할 수 있었습니다.

 

7. *(수원)

본과 정체성을 정확하고 명확하고 확고하게 해서 도무를 보시고 모든 환경과 여건을 자신의 공부로 받아들여 성찰 탐구해서 변화 발전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밝은습관운동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많이 변화발전 되었고, 그러한 자신을 스스로 인지 인식 인정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교류 공감 소통하는 중에 일상에서 마음과 마음가짐을 성찰하고 자기 안으로 집중해서 의수단전 내관반청으로 자신답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공부를 응원하며 격려 칭찬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8. *(대구)

차분하고 침착하고 무심하게 자신에게 집중하며 수련 도무 일상이 하나로 유연하게 흐름을 유지 관리 발전하는 모습을 봅니다.

 

진솔하게 자신의 얘기를 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 존중 배려하는 가운데 든든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9. *(수원)

편안한 가운데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넉넉하게 할 수 있어 좋았고 그럼으로써 자신에 대한 인지 인식 인정의 폭이 넓게 이루어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밝은 정성과 노력이 어느 정도 정리 정돈 정련 정립되어 결실을 이루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며 자신의 조화력과 구현력과 생명력이 상승 확장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 또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변화발전하는 거듭남에 대한 밝은 의지를 다지고 변화한 의식 인식 습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며 수련 도무 생활에 꾸준히 밝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어 일신우일신 일취월장하겠습니다.

 

10. *(서울)

직장생활을 하는 바쁜 와중에도 의지를 내서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한 결과는 너무나도 밝고 아름답다고 느껴지면서 역시 수도자는 있는 그대로 이렇게 향기를 나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상대처럼 이렇게 꾸준히 수련하다 보면 언젠가는 저도 저렇게 밝고 아름다운 향기를 나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마음공부 과정을 물어봤을 때 가감 없이 진솔하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자신을 힘들게 했던 그 마음이 수련을 통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반복해서 나타나면서 서서히 이해되고 엷어졌으나 여진은 세월이 지나도 미세하게나마 계속되더라는 말과 함께 나중에는 미세하게 올라온 그 부분도 제거해 줘야 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말을 해주셔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11. *(수원)

평소 세심하다고 여겼던 그 특성 특징 특색이 나투어져 드러나는 품성 품위 품격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주변 분들을 한 분, 한 분 다시 떠올려 보게 되었는데 각기 자신만의 특성 특징 특색을 나투며 각기 다르게 오롯이 존재한다는 것이 크게 인지되면서 그렇게 다가온 다양한 모습들 그 자체로 참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나눔수련을 하면서 자신 역시 그 하나 안에서 비교할 수 없는 고유한 하나로서 자신 안에 그 하나의 빛에서 비롯된 고유한 신령스러움이 있다는 믿음이 크게 일깨워지면서 본래 지어진 자신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밝은 의지도 더욱 크게 일어났습니다.

 

빛이 스며들고 흘러감이 섭리의 순리대로 길상여의함이라!

 

이미 그렇게 지어진 자신이기에 섭리에 순종 순응 순리 하는 삶이 바로 지어진 대로의 자신으로 존재하여 살아가는 것이니 현재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만큼부터라도 지행합일 언행일치 표리일치 내외일치함에 밝은 정성과 노력을 들이자 마음을 크게 일으켜봅니다.

 

12. *(해외)

'이해보다 경험, 분석보다 체험, 가늠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과 마음가짐을 가진다'라는 마음가짐 수련을 했습니다.

 

스스로 창조섭리의 12대 속성 중 체계논리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체계 논리 합리적 특성 특징 특색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지상의 가치관과 관점에서 체계 논리 합리로 이해하려 하고 분석하려 하고 가늠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이는 이때까지 지상의 삶을 살아가는 데는 유용한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가령 어떤 약이 있을 때 제가 가지고 있는 의식 인식 습관의 틀을 확장하기 위해 이 약에 관해 공부하여 알아보고 이 약의 어떤 유효성분이 있고 어떤 기전으로 몸에 작용하는지 이해하고 이 약이 내 몸에 필요한지 분석하고 어떤 기대효과를 가져올지 가늠합니다. 섭생 운동 등에 있어서도 이해 분석 가늠은 유용한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련에 있어서는 제 의식 인식 습관의 틀 안에서 이해하려고 하고 분석하려 하고 가늠하려고 하는 경향을 보일 때가 있고 그로 인해 공부에 장애 방해 걸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

 

13. *(광주)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많이 변화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 존중 배려하고 현재 밝음으로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져 또 다른 변화를 세밀하게 인지 인식 인정하는 마음과 마음가짐이 상승 확장 발전하는 계기가 일어나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14. *(수원)

사전수련 행공 중에 '금상첨화, 길상여의' 라는 두 단어가 떠올라 올해는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는 밝은 마음으로 나눔수련에 임하였습니다.

 

첫 번째 가지기 수련을 마치고 밝은습관운동 교육 지원서 포부에 적었던 내용과 사전수련에서 떠오른 두 단어가 연결되었고, 내 안의 빛나툼이 무르익어 가며 내 밖의 빛나툼에 대한 내면의 울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하반기 밝은습관운동 조별 탐구에서 같이 함께 더불어 하게 되고, 밝은습관 나눔수련과 개별 소통을 통한 인연 지음으로 서로 공감하는 바가 많았습니다.

 

자신과 상대의 변화발전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서로를 눈물짓게 하는 가운데서도 더욱더 기본 충실함으로 본립이도생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는 자신다움과 석문다움의 의지를 다진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15. *(수원)

이번 주 나름의 꿈, 희망, 긍정, 열정을 가지고 토요일 어제 가족 밝은습관 나눔수련을 하였습니다.

 

목적 목표 방향성을 명확하게 세운 후 자녀들이 스스로 개체의지를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밝은 정성과 노력으로 사전 과정과 절차를 만들어갔습니다.

 

그러한 자신의 마음과 마음가짐 덕분인지 의외로 엄마의 요청에 동의하며 주말임에도 시간을 내어 같이 함께 더불어 한 아들과 딸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아들딸 모두가 수련하지 않는데, 예전에는 '밝은습관 나투기' 로 이야기 위주로 했었던 것을, 이번에는 15분 수련을 10분 와식이완('빛나주머니'를 올려놓고 와식이완하기)으로 대신하고 각자 10분씩 이야기하는 것을 전체 3회 반복하였습니다.

 

이야기하다 다시 와식 수련하고 그것을 몇 차례 반복하니, 딸은 중간중간 끊어지는 느낌이 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니 저도 아들도 딸도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가족의 연속에서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삶 전반을 돌아보며 자신의 의식 인식 습관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들과 딸에게는 상당한 감흥을 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지금껏 이렇게 깊이 있게 자신을 드러내거나 표현하지를 않았었고 또 할 수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고 나서 아들이 제법 긴 시간 동안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저를 안았고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잠들기 전 저는 딸을 마음을 다해 한 참을 안았고 딸은 엄마의 사랑을 그대로 느낀 것 같았습니다.

 

이전 수련 없이 이야기만 하던 '가족 밝은습관 나투기'에 비해 다이내믹함(역동성)은 덜한 것 같았지만 이번 '가족 밝은습관 나눔수련' 은 한결 차분하고 깊이 있게 그리고 진지하게 자신을 마주하고 자신을 성찰 탐구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아들이 스스로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삶의 가치에 관해 성찰 탐구하는 이야기를 듣고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들과 딸 모두가 수련을 매우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모습도 저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16. *(전주)

어제 아들과 불편했던 일로 기분이 가라앉은 채로 시작했는데 한 번의 수련과 도담을 나눈 후 마음이 밝아지기 시작하여 순수하고 진솔한 마음으로 자신의 체득 체험 체감을 말하고 듣는 중에 자신이 잘한 부분과 보충 보완 보강해야 할 부분들이 잘 인식되었습니다.

 

제가 잘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유와 넉넉함으로 자신을 기다려 주면서 자신과 충분히 교류 공감 소통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중에 극복하고 뛰어넘을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커졌습니다.

 

상대가 자신 스스로와 교류 공감 소통의 시간을 넉넉히 가지면서 이제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충분히 인지 인식 인정하고 충분히 격려 칭찬 사랑하게 되었다는 체득 체험 체감을 들으면서 충만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련자로서 수련을 본에 두고 조급하지 않고 여유와 넉넉함으로 무심하게 공부해가는 상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화상에서 처음 뵐 때부터 끝나는 시간 내내 '~ 아름답다'라고 느껴졌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17. *(광주)

질문으로 시작하는 상대의 모습에 처음에는 약간 당황스러웠으나 과거의 나의 모습들과 그에 관한 것들을 질문해주어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속도가 느려 긴 시간이 흘러간 뒤에야 인지 인식 인정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고, 활짝 열린 마음의 필요성과 무엇을 향해가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립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되풀이 되는 것 같지만 점점 밝아져 가는 것에 대한 믿음이 생겼고 그런 자신을 격려 칭찬 사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8. *(서울)

상대의 밝은습관 운동교육 관련하여 늘 문자로 소통하다가 1:1로 나눔수련을 하게 되어 평소에 감사했던 마음과 반가운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감사하고 반가운 마음과는 달리 처음에는 부담감으로 인해 서먹서먹하기도 했으나 상대방이 밝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이끌어 주어 최근의 공부 흐름과 의식 인식 습관의 상승 확장 발전 내용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교류 공감 소통하여 자신을 다시 한번 세밀하게 인지 인식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지 인식 인정하여 표리일치 내외일치 하는 공부를 하고자 노력하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19. *(순천)

밝은습관 나눔수련중 화상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비뚤비뚤하게 보였습니다. 나눔수련후 드러나는 자신의 마음과 마음가짐을 인지 인식 인정하게 되어. 그래서 화상에 자신의 얼굴이 그렇게 보였다고 하고 이해가 됐습니다.

 

20. *(순천)

자신의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이 자신의 공부 환경임을 인지하며 먼저 자신이 성스럽고 신성한 존재임을 자신에게 부여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라는 심법을 걸고 수련을 하며 자신과 주변 존재와 주변 공간을 밝게 채운다는 마음으로 수련하였습니다.

 

무심한 마음으로 경청한다고 했지만, 자신의 공부로 화두 삼아 계속 성찰 탐구하며 기저에 온전하게 정리되지 않은 인성적인 마음이 있음을 인지 인식 인정합니다.

 

자신을 진실로 사랑하게 되면 주변 존재도 진실로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밝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 자신을 격려 칭찬 사랑합니다.

 

21. *(대전)

밝은습관 나눔수련에서 두 분과 같이 함께 더불어 하면서 즐겁고 신명 나고 흥겨워 웃음과 감동 감명 감화로 교류 공감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22. *(안동)

저는 이 시간을 통해 지금 하는 의식 인식 습관들을 잘 마주하게 되었고 표현을 하면서 객관화하며 좀 더 잘 알려지듯 하였습니다.

 

지난 금요일 학생들을 졸업을 시키며 '순수하고 순일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잘 치렀다고 생각하였는데 그날 저녁 점검에 외로움과 허무 서운함이 왜 이렇게 많으냐고 질문하였습니다. 저는 괜찮다고 담담하다 생각하고 시원섭섭한 정도이다. 라고 하였는데 실제 제 안은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바라거나 기대한 건 아니지만 모든 이별은 서툰 것이기도 하지만 좀 많이 밍밍한 건 사실이기도 하였나 봅니다. 참 많이 애를 쓰기도 했던 자신에 대한 연민이 남았던 것도 같습니다.

 

그런 자신을 나눔수련하는 동안 잘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외로움은 졸업식 말고도 그 지난 한 해에 학생은 물론 석문인의 가치를 잘 모르는 동료 교사들에게도 인정받고 싶었던 마음과 가족에게도 더 바라고 있었던 것이기도 하였나 봅니다. 그러고 보면 신성적 충만함과 고요함보단 인성적 외로움과 고뇌를 더 많이 마주했던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여전히 올라오고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마주하기보다는 열등의식으로 불편하였던 모습과 그와 짝을 이루어 어떤 존재들에게는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결코 따로 있지 않고 동전의 양면처럼 나란히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의 굴절들은 훨씬 어렸던 시기의 상처와 스스로가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못난 마음들과도 연결되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큰딸과 반복하는 갈등도 그리고 더 유리한 조건에 있는 제가 소리치거나 야단을 치는 것은 그 아이에게 강요하고 강압하는 마음의 폭력이 될 거라는 생각에 늘 있는 그대로 대해야지 하면서도 상황이 겹쳐 오거나 하면 또 같은 일을 반복하는 자신을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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