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이의 생활봉사 2 ★
기간 : 일주일
실천방안 : 나의 행동이 상대에게 긍정적인 영항을 미치는 행동 - 매일 1회씩. 총 7회.
소요시간은 5분 ~ 30분 사이로 계획
시작 첫 주 이었던 지난주를 돌이켜보면
실천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담감이 컸습니다.
이번주에는 내가 할 수 있는 “ 행동 ” 에 초점을 맞추어 실천하였습니다.
훨씬 수월하고, 부담도 덜하고, 성취감도 생기더군요. ^^
생활봉사도 자기봉사와 같은 원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봉사 초반에
실천계획 (탐구2) 가 “나를 사랑하기” , “쉬어주기” 처럼
명확한 행동 방안과, 기간(시간)을 도출하지 못해서
< 지키기 어렵고, 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 라고 느꼈었거든요.
봉사 = “ 행동 ”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봉사도, 생활봉사도.
6/12 - 자기봉사센터 명상실 이불정리. (2-3분)
6/13 - 운전 하고 있는 친구 어깨 주물러주기. (5분)
평소 하지 않던 행동을 하니 친구가 많이 어색해하더군요.
하지만 친구도, 저도 기분 좋았습니다. ^^
6/14 - 친구 복부 마사지. (15분)
(어제와 같은친구) 이 역시도 어색해 했지만 ㅎㅎ
누르기만 해도 아팠는데 풀어주니 편안해졌다며 좋아하더군요.
6/15 - 엄마 어깨, 복부 마사지. (20분)
지난주부터 생활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기에
엄마가 먼저 당당히 요청 하시더군요.
저의 생활봉사를 좋아하십니다. ㅎㅎ
6/16 - 재활용쓰레기 정리. (5분)
6/17 - 아빠 저녁식사 차려드리기. (40분)
오랜만에 아빠와의 대화. 조금. ^^
좋아하시더군요. 종종 챙겨드려야겠습니다.
6/18 - 걸레빨기, 화장실 바닥청소 (10분)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도 당연하게 받기만 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작은 행동들이 상대방과 나의 사이를 풍요롭게 만든다는것도 느꼈구요.
안하던 일, 하기 싫었던 일도 해보니 할만하더라구요~ 하고나면 뿌듯하기도 하구요. ^^
생활봉사, 해보니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