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효도마을을 다녀와서
원광효도마을에서 나눔의축제라는 것이 한다기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게 되었다. 자원봉사를 많이 다녀봤는데 원광효도마을은 다른 복지관과 다르게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손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많이 준비한것같았고 행사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나눔의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난거 같았다.
행사중 내가 맡은 것은 계산과 음식을 나르는 테이블 관리였는데 처음에 O.T를 받을때는 계산착오가 생길까봐 걱정을 많이했는데 막상 현장에서 활동하니까 떨리지않았고 마지막까지 맡은일에 최선을 다할수 있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는데 주문을 받고 음식을 신청하러 가는데 축제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음식이 밀려 제 시간에 나오지 않아서 음식을 기다리는게 지루했고 손님들이 빨리 안나온다고 재촉할때 대처하는게 힘들었다. 사진한장 찍을 여유도없이 1시가 지나갔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쉬지도 않고 음식을 나르느라 힘들었는데 점심시간 하나만 보고 버텨왔는데 점심메뉴가 국수라는 말을 듣고 정말 완전 실망 하게되었다.
국수를 먹고 오후 봉사활동을 하는데 오후에는 손님들이 별로없어서 한가했다. 점심을 국수를먹어서 기운없어서 앉아있는데 효도마을 복지사 선생님께서 고생 많았다며 해물파전과 순대를 사주셨다. 너무 맛있었다.
오후4시가에 법당에 모여서 간식을 먹고 설문지를 쓰고 봉사활동이 끝나게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은 아니었으나 나눔의축제를 통해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의사소통 하는 것과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좋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다는게 너무 아쉬웠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주저없이 봉사자로 꼭 참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