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활동

봉사활동을 통해 같이 함께 더불어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활동소식을 공유합니다.

영아원을다녀와서

  • 글쓴이:달나라
  • 조회:2547
  • 작성일:2008-10-08 22:45
200817019 A반 이수지
 
나는 아가들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
요즘에는 귀여운아가들을 보고 안아보고할수 있는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길을 걸어가다가도 , 귀여운아가가 있으면 처다보며 웃어주고 , 까꿍도 해주고
예뻐해줘서 아가들의 눈빛을 한몸에 받는다 ^ ^
그만큼 아가들에게 관심도 많고 예뻐해줘서 할아버지 할머니나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에 봉사활동을
가기보다는 영아원이나 , 아가들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좋아한다 .
영아원에 가보니 갓태어난 아가들부터 이제막 초등학생이된 아이들이 있었다.
영아원과 고아원이 있는걸 보면.. 영아원에서 자라던 아이들이 조금더 성장하게되면 고아원으로 이동해
자라나게 되는것일까............
영아원에 아이들은 관심과 사랑에 목말라 있는거 같았다.
봉사활동을 간 우리들에게도 낯가림 없이 , 아무 꺼리낌없이 먼저 다가왔고 , 놀아주면서
한아이를 안아주고 있으면 다른아이가와서 자기도 안아달라고 보채고 , 여기가자 저기가자
이거하고 놀아주세요 이거해주세요 하며 끊임없는 주문이 밀려 들어왔다 .
안쓰러웠다 . 그런모습을 보고 .. 맘껏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그 하루만큼은 아이들과 함께 해주고 싶었는데
거기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으로부터 저지를 받았다.
거기에 계시는 선생님들은 울어도 스스로 할수 있는것이면 도와주지않고 달래주지 않는다.
안아주려고 해도 안아주지 말라고 하신다 .
하지만 조금은 이해가 간다 . 아빠 엄마없이 자라온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이 많이 부족하기때문에
안아주고 , 너무 잘해주게되면 정이들어서 헤어지기 힘들다는 것도 있고 ,
어렵게 커나가는 아이들만큼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서 선생님들은 아이가 잘못하는 부분에 있어서만은
정말 무서우리만큼 차가우셨다 .
하지만 시설을 보니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참 좋은곳같았고 , 선생님들또한 엄할땐 엄하시지만
놀아주실땐 정말 아이들의 시선에서 잘놀아주셨다 .
그런모습을 보며 ,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도 아팠고 , 한편으론 마음이 따뜻해졌다 .
이런 좋은시설과 이렇게 좋으신 선생님들이 없으시다면 , 아픔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없는 아이들이
이렇게 해맑게 잘 커나갈수 있을까 .. ^ ^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픔을 겪고 , 어려움을 겪으며 커나가는 , 부모님없이 커나가는 가여운 아가들이
더이상 생겨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 ^
나는 나중에 결혼하면 아가들 많이많이 나아서 행복하게 살아야지 ^ ^ 하고 생각했다
청소하고 , 빨래하고 아이들과 놀아주며 힘든부분도 있었지만 , 너무너무 즐겁고
무엇인지 모르게 감사한마음과 안타까운마음과 , 여러가지의 감정들이 복잡하게 얽혔던 하루였던거 같다.
쉬는날마다 귀찮다고 집에만 있거나 , 놀러다니기만하는것이 아니라 , 이렇게 봉사활동을 많이해서 ,
하루하루 보람되고 , 무엇인가 하나씩 배워가는 하루하루로 보내도록 노력해야겠다 .

댓글()

  • 글쓴이:
  • 날짜:
순번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41 원광효도마을을 다녀와서^^ [2] 임윤아 2008-10-08 2253
240 새소망자원봉사활동 [2] 쓰나미 2008-10-08 2352
239 원광효도마을을 다녀와서 [1] ddddd 2008-10-08 2389
238 어린이집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백신애 2008-10-08 2370
237 어린이집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깡냉이 2008-10-08 2306
236 원광효도마을을 다녀와서 [1] 김덕근 2008-10-08 2257
235 한가위 주민 행복잔치에 다녀와서 (200817120박지은) 200817120 2008-10-08 2255
234 영아원을다녀와서 [1] 달나라 2008-10-08 2547
233 원광효도마을 나눔잔치를 다녀와서^^ [2] 이형의 2008-10-08 2150
232 원광효도마을나눔축제다녀와서 이지룡 2008-10-08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