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효도마을 나눔잔치를 다녀와서^^
9월 26일 금요일
아침부터 날씨가 쫌 쌀쌀했는데 햇빛은 너무 좋은날..
우선 일찍 모여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담당 배치를 받고 나서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일한 하루였습니다.
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반을 해서 그곳에서 열두시간을 일했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갔습니다.
주문 받고, 음식나르고, 테이블 치우고, 정말 바쁘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우리 학교만 온것이 아니고 원대에서도 봉사를 나와서 더 열심히 했던것 같습니다.
효도마을 시설에 계신 선생님들과 함께 친해져서 시설에 관한 얘기도 듣고,
같이 서빙하면서 정말 즐겁고 보람찼습니다.
오후가 되니 점점 추워지더니 밤에는 정말 추웠습니다. 그래도 서빙하면서 움직이니
추위를 좀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2부에는 노래자랑도 하고, 공연도 있어서, 보고 즐기며 모두 함께
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습니다.
12시간이나 하는 만큼 걱정도 많았는데, 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어르신들은 일만 하는게 안쓰럽다면서 젓가락을 주시며 같이 먹자고 하셨습니다.
못이기는 척 하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
사람들도 많고 봉사자도 많았지만, 누구하나 꾀부리지 않는 보람차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원광 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1학년 이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