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장에서.
5월 5일 어린이 날이다.
나는 매년 어린이 날이 되면 원광대학교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봉사활등을 하곤했다.
올해는 색다르게 중앙본부의 의료지원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다.
어린이 날이이서인지. 넘어져서 다친 어린이들이 너무 많았다.
무릎 팔 얼굴 등에 피를 흘리며 눈물이 범벅된 얼굴로 와 치료를 받으며 엄살을 부리는 아이들을 보며..
어찌나 귀엽고 오늘 하루가 보람 있었는지 모른다.
갑자기 어느 할머니가 쓰러지셨다는 얘기를 듣고 달려가 할머니를 모셔와 약을 챙겨드리고 보호자분을 찾아드리기도 하고..
길잃어버린 아이와 엄마를 찾아드리기도 했던.. 참 많은일이 있었던 하루였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잔디보호를 위해 테두리를 해놓은 줄에 걸려 넘어지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 참 속상하기만 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이기에.. 준비가 조금더 철저했다면..
아이들의 부상이 조금은 덜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좋은추억을 갖고 건강히 자랄수 있길 바라며..
오늘의 좋은추억을 갖고 나역시 건강한 사회복지사가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