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향기 8
생각하고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루에 두번 이상 표현하기였는데요
음
일단 그럭저럭 하고 있습니다.
먼저 불편한 점은 수치나 실천사항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언제 이 자기봉사를 해야하니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대부분은 의견을 나눌 때
보통은 제 생각을 말하지도 않고 다른사람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거든요.
잘된 점은 항상 먼저 얘기를 꺼냈습니다.
할까말까에서 먼저 입을 뗐죠.
잘안된 점은 대화중에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수용해 버리더라구요
앞에 먼저 대화를 시작했으니 힘겹게 의견을 얘기하지 않고
한 번 했으니 이 번엔 그냥 할까말까에서 말까를 선택했죠.
결국은 그 부분에서 납득이 되지 않아 밤에 잠도 잘 못자고
다음 날 다시 얘기하는 사태가 발생하더라구요.
의견이 있을 때 할까말까에서 할까 선택하기를 계속합니다.
이 번 자기봉사에서 다른 사람과 좀 더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좋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