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봉사~~
평소에 즐겨 보던 만화가 있는데요, 맘에 들어서 글만 가지고 왔습니다 ㅋㅋ
맞벌이 부부인데, 엄마가 딸아이 때문에 오래 다닌 직장을 그만둬야하는지 고민하며 하는 얘기구요,
엄마분 부터 시작이에요.
'나랑 같이 상상해보자.
여러 아이들이 있어.
외국아이들도 있고.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많은 아이들이 있어.
거기에 우리 소미도 있어
영어를 하는지 못하는지는 빼자구.
소미, 어때 보여?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어?'
' ...... .....
생각이 잘 안 난다.
어떻게 할지.
소미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어.
참 나...'
' 난...
그곳에 있는 소미가...
다른 아이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남을 이길 수 있어서, 가진게 많아서가 아니라...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남을 자기처럼 신뢰할 수 있는 거지.'
' 그렇지, 뭐...'
' 그런데 소미가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을 주는 사람이 행복해야 해.
자기가 행복하지 않으면서 주는 사랑을
행복하게 받을 수 있을까?
사랑을 짐으로 받은 아이.
너를 위해 엄마는 이것도 포기했단다.
너를 위해 아빠는 이렇게나 했단다.
너를 위해, 너를 위해.
여보!'
' 응?'
' 난, 내 일이 좋아.'
' 끄덕 끄덕'
' 소미 엄마 이전에 행복한 사람이 되어 있을 거야.
그래야 소미도 행복한 아이가 될 수 있어.'
' 알았어.
당신 말 알았어.'
이글을 보면서 자기에 대한 신뢰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사소한 약속들을 지켜 가면서
스스로를 믿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제가 자기봉사를 잘 안해서 ;; 여기 적어 놓고 해보려구 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