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기봉사-4
얼마 전,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남에게는 자기봉사를 강조하면서, 스스로는 그에 젖어들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부담과 책임, 그리고 최근들어서 급격하게 일어나는 자신감의 상실, 스스로의 목표의 급격한 변화,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
내면의 복잡함이 저를 더 힘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모범을 보여야지, 그럴듯하게 내보여야지, 완벽하게 해야지 라는 강박관념 속에서 나를 위한 진심이 아닌
남을 위한 모습을 보이기에 급급하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나를 위한 사랑이기보단, 나의 단점을 직시하고 단순히 개조하려고 한 것은 아닌가 반성해봅니다.
단장으로써, 무언가 거창하게 하려는 것보단, 소중한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보고 그 변화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이 더 나를 위해서나 남을 위해서나 훨씬 더 빠르고 진심어린 길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저의 자기봉사는 나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해주는 것입니다.
이제껏 많은 일을 겪어왔고, 앞으로도 겪어나갈 나는 기특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나의 자기봉사 : 나의 소중함을 느끼기
구체화 : 아침을 열면서 거울보고 웃으며 내 이름 3번 불러주기.
나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공간 정갈하게 하기.
자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내가 잘 한 일 3가지 생각해보기.
실천 방안 : 일기쓰기.
글을 쓰면서도 뭔가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저에게 갖고싶었던 선물을 주는 느낌이랄까요?ㅎㅎ
나를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박가원 항상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