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봉사 활동

10월 13일 자기봉사센터 청봉단 모임

  • 글쓴이:청년봉사단
  • 조회:2126
  • 작성일:2013-10-29 13:45

안녕하세요~ 10월도 다 끝나가네요

요즘 일교차가 커서 감기에 많이들 걸리던데 조심하세요~(쿨쩍-.,-)

후기를 늦게 써서 죄송합니당...


오랜만에 많은 단원들이 참가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했어요^ㅇ^

행법을 하고



탐구 후

자기봉사 이야기를 나투었어요



후기와 새로 설정한 자기봉사 얘기를 나눠서 했는데요,


(유일한 독사진!ㅋㅋ)

서동근 님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등교하기 로 설정해서 지켰대요

버스비도 아끼고, 공기가 상쾌해서 피곤해도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요즘 청봉단에 꾸준히 참석하는 동근 님~ 웃는 모습이 멋있어요^^



청년봉사자 님은 <각양각색>으로 두 가지 실천방안을 했는데요,

첫 번째는 타인의 내면적 특징을 하루에 한 가지씩 말해주기 로 했대요

이를 통해서 타인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수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두 번째는 스스로를 포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인정하기 로 했대요

자기 자신을 긍정으로 포장하여 스스로를 인정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제대로 된 인정이 아니란 느낌이 들었대요

이 말에 정말 공감했는데, 저도 평소에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좋지 않은 감정을 덮어버리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오히려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포용하는 것이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 같아요

김범진 님은 기타를 계속 독학해서 곡을 연주하고 있대요

작년 11월 11일에 했던 바자회 무대에서, <먼지가 되어>를 기타치며 불렀던 남자를 기억하시나요??

이제 1년 2개월 째인데, <항혼>을 완성했고, 지금 두 곡을 연습 중이라고 하네요

정말 생활 속에 녹아든 자기봉사라고 생각해요

하면서 즐겁고 재미있고^^


저는 이 주 전에는

<중심을 갖고 즐겁게>로, 의지력이 필요한 것을 해야할 때 가볍고 편하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기, 를 실천했어요

공부를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하려고 정한 것이었는데... 이틀 지켰네요 하하하하

전 주는 <나를 알기>로 정하고, 11시에 잠자리에 눕기, 칭찬일기 쓰기 를 했는데요

확실히 다음 날 몸도 가뿐해지고 칭찬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되돌아보게 되고, 기분도 좋아지더라구요


 


김원주 님은 <스스로 의심하지 않기>로 정하고, 의심하는 것을 적어보기 로 했대요

습관처럼 생각하느라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이,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박형정 님도 자기봉사 두 가지를 실천했는데요

한 주는 <독해지기>의 인사 잘 하기,

그 다음 주는 <긍정적으로 하기>의 인사 잘 하기, 시간 잘 지키기, 반찬 만들기 로 정했대요

인사를 잘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고도 해요

저도 제가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면, 기분이 밝아지는 게 느껴져요



조의현 님은 계속 벼르던 자전거 타고 연고지 둘러보기, 를 드디어 추석 때 했다고 해요!

자전거를 타니 즐겁기도 하고, 많이 달라진 추억 속 장소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저도 어릴 적 다녔던 초등학교를 졸업 후 몇 번 가봤는데, 갈 때마다 새롭고, 이렇게 작았나 싶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박서원 님은 <휴식>으로 정해서 11시 전에 잠자기, 로 정했는데요,

다음 날 깊게 잘 수가 없었다고....하네요


조의림 님은 숙제 열심히 하기 를 실천했는데

만족할 만큼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고 해요


이형열 님은 <자신과 남에 대한 존중>을 실천했는데,

소중한 사람들, 가장 가까운 가족들의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주기를 실천했대요

이불 개켜놓기, 동생과 먹을 것 나누어 먹기, 등을 하면서

가족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화목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해요

나는 우리 가족들에게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돌이켜보게 되는 자기봉사였죠

가원 단장님도 두 가지를 실천했는데,

<나의 성격, 성향 인정해주기>로 갈등이 있던 사람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화해하기,

<신>의, 춤 배우기 를 실천했대요

첫 번째 자기봉사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을 거예요!!

그 용기가 박수를 보냅니다~

두 번째 자기봉사는 못하는 분야에 대한 적극성을 키우고자 했는데,

해봤더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네요

(제가 이 날 춤 추는 걸 몰래 봤는데.. 오, 전과 달랐어요)



이 날 새로 설정한 자기봉사는,

청년봉사자 님은 여전히 <각양각색>으로, 실천방안은 타인의 내면적 특징 하루에 한 가지씩 말해주기 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적 특징 생각하기 로 정했어요

저는 <들여다보기/어루만져주기>로 정했어요

매일 자기 10분 전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정리하는 시간 갖기,

10분 이상 탐구하며 나에게 필요한 것을 정하고 그 다음 날 그것을 실천하기 로 정했어요


의림 님은 <하루를 충실히 보내기>로, 적어도 낭비하는 하루를 보내지 않기 로 정했어요

(저도 공감합니다...)


의현 님은 <존중>으로 규칙적인 생활, 비난하지 않기, 침착하고 차분하게 행동하기 로 정했구요


가원 단장님은 자기봉사 노래 완성을 목표로 정했어요


서원 님은 <나로써의 삶>으로, 주인의식을 갖지 않고 하는 것들을 왜 하는지, 매일 다른 이유 찾기로 정했어요

제가 수험생 때 서원 님 같은 생각을 했더라면 좀 더 공부를 기분좋게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원주 님은 지난 번과 동일하게 <의심 안 하기>로, 적어서 없애보기 까지 좀 더 발전시켰어요


형정 님은 <내 상황의 현실을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행동하기>로

반찬 만들기, 인사 잘하기, 시간 잘 지키기는 동일하게 실천한대요


보화 님은 예전부터 스스로의 관점을 변화시키기 위해 많이 노력해오셨고,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신대요

지금처럼 <꾸준히 변화 추구하기>로 정했습니다


형열 님은 <수용, 사랑>으로, 사랑한다는 상상과 말을 타인에게 해주기로 했어요


저마다의 개성이 있던 자기봉사.

예전에 제가 설정했던 것도 보이고, 새로운 것도 배우면서

마음이 따뜻해진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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