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원의 숨은 장점 찾기
안녕하십니까. 김범진입니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보다보면 저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해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생각과 분석을 하는 과정속에서 배울 점도 발견했어요. 이런 배울점을 발견하다 보면 자기발전에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 가원이를 봤을 때가 작년 여름이었다. 삼성역에서 지인의 소개로 다 같이 모이는 자리에서 봤다. 지금은 많이 친해진 사람들이지만 군대를 전역하고 얼마안되던 터라 모든것이 어색했고,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빈틈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과묵모드로 일관하던 나에게 가원이는 인사를 건넸다. 패션잡지에서 빼다 박은듯한 옷차림, 뭔가 차분해 보이는 이미지, 나긋나긋한 말투, 내 이목이 집중됬었다. 물론 그 당시에 난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대화 몇마디 후 청봉단이라는 모임에 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난 신경쓰지 않았고, 그날 다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 나는 그들에게 흥미를 느껴 수원으로 향했고, 그게 내 청봉단 활동의 시작이었다.
그 이후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난 청봉단에서 여러 일들을 겪고 느꼈다.
가원이를 그 기간동안 지켜봤다. 가원이의 장점을 적어보면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하는 청봉단을 무리 없이 이끌어온 리더쉽이 있다.
청봉단이 점점 좋은 모임으로 거듭 날수록 그 친구만의 힘듦과 어려움이 더 커져가지만, 쉽게 내색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 어려움을 참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이끌어 내어 모임의 진행을 원활하게 하기도 하고,
상대편의 말이 길어져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다른 쪽으로 돌리는 능력이 있다.
타고난 카리스마는 다른 사람들이 따르게 한다.
실제로 가원이의 리더쉽을 본받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많다.
이렇듯, 내가 봤을때 긍적적이고 좋은 모습만 비춰졌지만 본인은 이런 모습들이 청봉단을 통해 달라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나 또한 가원이를 보면서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앞으로도 청봉단에 있을테지만, 청봉단을 이끌어준 가원이에게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댓글을 써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하지만 가원이의 장점을 댓글에 써보는 것이 어떨까요?
모두의 의견을 나누어 보면 모두가 함께 하는 자기봉사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이지수편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