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빛나 캠프
아침 저녁으로 가슴 깊이 전해지는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가 가을로 성큼성큼 접어들고 있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지난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수원 칠보고등학교 학생들의 자기봉사 캠프가 있었습니다.
1~2학년 19명의 남녀학생들이 자기봉사 센터를 방문하여 자기봉사 활동을 하였는데요.
5일간 정이 들어서인지 끝나고 문밖을 나서는 학생들의 뒷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였답니다.
"나는 빛나는 사람이다! 나다움으로 더 큰 자신이 된다!"라는 주제로 자기봉사, 마음나눔봉사, 사랑나눔봉
사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 접하는 낯선 자기봉사 행법을 하면서 어색해 하기도 하고, 때로는 힘들어
하기도 하였지만 하루 하루 변화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거칠지만 아직 가공되지 않은 원석같은 순수함이
느껴졌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와식수련 시간. 빛나는 주머니를 아랫배 단전에 올려놓고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자신을 느끼고 돌아보다 보면, 잠시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자기성찰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꿀맞
같은 휴식은 덤입니다. "나는 빛나는 사람이다! 나다움으로 더 큰 자신이 된다!"를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깊은 자기 내면의 힘을 키우는 시간입니다.
사랑나눔봉사활동으로 쑤세미 뜨기를 하였습니다. 손으로 한 코 한 코 자기자신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정성
을 들여 짠 쑤세미는 독거노인들에게 기증되기도 하고, 어려운 이웃이나 학생들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판매되기도 합니다.
뜨개질을 통해 자신의 정성과 노력이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배우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요??
학생들의 작품입니다. 형형색색, 알록달록 쑤세미들이 이쁘죠?? ^^
자원봉사 선생님들이십니다. 코바늘 뜨개질을 처음 해보는 학생들 지도하랴, 수선하랴, 학생들 인생 상담
하랴 바쁘지만그 어느 때보다 흐뭇하고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아니였을까요? "정말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 보다 내가 더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는 자원봉사 선생님들의 말씀이 공감이 갑니다.
자기봉사 캠프를 무사히 수료한 칠보고 학생들! 그대들은 이미 별처럼 아름답게, 태양처럼 밝고 맑고 찬란
하게 빛나는 존재들입니다. 자기봉사 캠프 3기 화이팅~~^^
첨부화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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