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보육원을 다녀와서
보육원 사무실에 계시는 선생님에 지시 아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학습을 지도하는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들어서기 전
혹시 실수하지 않을 지
낯선 나를 잘 따라와줄지 걱정이 앞서게 되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내가 생각했던 거와 달리 너무나 밝고 착하게 자라고 있었으며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도 깊었고 학습지도를 하면서도 항상 밝은태도로 일관해
긴장했던 우리들에 마음을 편안하게 녹여주고 있었다.
천사같이 이쁜 아이들을 보면서 잃어버렸던 순수함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생활에 찌들어 돌아볼 수 없었던 마음도 정화시킬 수 있었고 아이들을 통해
아무리 힘들어도 밝은미소를 잃지 말아야 겠다는 것도 배워 올 수가 있었다.
아이들과 헤어지는 시간이 왔을 땐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
꼭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발걸음을 돌릴 수가 있었다.
아직도 이리보육원 아이들의 미소가 떠올라 마음이 흐뭇해지는 것 같다.
아이들의 마음이 곧 사회복지사가 가져야 할 마음이 아닌 가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