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축제를다녀와서~♪
3일 동안의 서동 축제는 정말 나에게 많은 즐거움을 줬다.
난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전에 효도축제에 갔을 때 만났던 귀여운 아이를
또 만나게 되서 정말 신기하고 반가웠다.
축제 도중에, 친구들이랑 함께라서 너무 즐거운 일들이 많았다.
같이 꽃 구경도 하고, 쓰레기를 치우면서도 이것 저것 행사를 구경하면서
정말 내가 지금 봉사를 하러 온 건지, 축제를 즐기러 온 건지 ...............그런 느낌이었다.
친구들에게 빵이랑 음료수도 나눠주러 다니면서, 서로 도우면서 봉사를 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고,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힘들 때 곁에 친구가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 이번 봉사때는 내가 얻어가는 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다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는 굉장히 힘들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서동 축제 봉사활동을 하면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조금밖에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좋아하는 것을 사이에서 봉사를 하는 기분이 정말 좋았고,
힘들다는 생각도 사라지게 해주는 것 같았다.
다른 곳에서 어디서든 봉사를 할 때, 늘 이런 기분이었으면 좋겠다.
정말 즐거운 봉사활동이었고, 마음으로 깨달은 게 많았던 좋은 봉사활동이었다.
-200717073황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