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봉사활동 체험기,,
설레임반 두려움 반으로 팔봉에 있는 동그라미 재활원으로 향하였다.
처음엔 너무 어색하고 뭘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난감했다.
재활원생들도 우리를 경계하는것 같아서 다가가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그곳에 계신 선생님들의 배려로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빨래 널기 , 청소, 식사도와드리기,산책하기등등..을 같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재활원생들과도 친해지게 되었다. 그와중에 손톱으로 긁히고 머리채도 잡히고
흥분하거나 난폭해졌을때 우리가 처리하려고 하지말고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던지 선생님을 불러와야 한다는걸 느끼는 순간이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느끼고 배울점도 많았다.
나와는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재활원생들도 겉으로만 우리와 다를 뿐 속도 깊고
정도 많은 정상인과 다를 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