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효도마을 나눔축제를 다녀와서 (2008 17107 이유란)
저는 원광 효도마을이 어디있는지는 알고있었지만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하는건 처음이였습니다.
봉사활동 시간은 10~3시였는데, 늦지않게 가려고 다른날보다 30분더 일찍인나고 준비도 빨리하고 나갔습니다. 왠지 모르게 발걸음 가볍고 몸은 깃털처럼 가볍게 향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다 OT라고 해서 1시간 동안 설명을 들었는데
그 설명은 파트별로 나눠서 각자 맡은 임무를 알려주고 그것에 대한 주의사항이였습니다
저는 조리팀이였고 또 , 조리팀에서 각자 맡은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저는 그래도 친한 친구랑 같이 팀이되면 좋을텐데 하고 속으로 기도를 했는데,
하나하나씩 갈라져서 하나는 전어 하나는 국수로 가고 저는 비빔밥팀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솔직히 비빔밥이라고 해서 속으로 그럼 밥 비벼줘야하나 ? 하고 걱정했는데
같이 비빔밥에서 일하게될 원광효도마을 직원아주머니를 보고 너무나도 친절하시고 자상하셔서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비빔밥을 좋아하고 자주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보기만해도 친근감이 느껴지고 행복했는데
제가 비빔밥을 만들어서 준단느것에 대해 큰 영광이였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온 아름이와 함께 비빔밥팀을 같이 하게되서 더욱더 기뻣고
저희는 그 옆에 있는 김밥팀과 라이벌이였습니다. 같은 밥이래도 어느게 더 잘나가냐에 대한 신경싸움이였는데 처음부터 김밥이 잘나가기 시작하더니 점심시간이 되어서도 김밥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포장도 되게 많고.. 왜 사람들은 밥을 안먹고 김밥을 먹을가? 똑같은 밥이래도 배부르게 푸짐하게 먹는게 나을텐데..
하고 비빔밥이 잘 팔리도록 비빔밥만 뚫려지게 쳐다밧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비빔밥팀도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보람을 느끼게되었습니다.
계속서서 비빔밥을 만들어야 하는건 다리가 아프긴하지만 제가 만든 비빔밥이 좋은곳에 쓰이니까
제 자신이 한층더 듬직하고 성숙해보였고,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다른 봉사활동에 비해서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고 재미있어했고
모든이야기가 비빔밥에대한이야기지만 저한테는 5시간동안 비빔밥과 함께 보낸시간이 잊지못할꺼같습니다.
2008 17107 이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