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다녀와서...
중증장애인들과 같이 산책하는 시간에 시소도 타고 놀았던 시간.
이때 이분께서 저에게 계속 안녕하면서 손을흔들어 주시더라구요 ^^
안녕하세요 저는 원광보건대학 사회복지과 0717112 유효진입니다.
저는 10월 3일 영산복지재단으로 봉사활동을 하러갔습니다.
영산복지재단은 장애인분들을 보살펴주거나
장애인을 위한 학교등 많은 건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배치받은 건물은 1급 중증장애인을 위한 시설이었습니다.
그곳은 각방이 있고 한방에 10명씩 방을쓰고 그곳에 선생님이 2분씩 배치되었습니다.
저는 많은방중 한방에 들어가서 자원봉사활동을 해야 했습니다.
근데 전 진짜 무서웠습니다. 왜냐하면 입구에 들어오는순간 어떤분이
벽에 기대어 계속 소리를 지르고 우리를 희한한 듯이 뚫어져라 쳐다보고
그때는 정말 덜컥 겁이 났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뒤를 졸졸따라 방에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열명정도 중증장애인이 있었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3분정도 계셨습니다.
저는 이런봉사활동을 처음해보는 것이고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가만히 앉아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께선 중증장애인분들을 친구같이 애기하고
가족같이 대하는 것을 보고 조금은 놀랐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산책하는시간이 되어서 이곳생활하는 사람들이 모두 밖에 나갔습니다.
저도 같이 따라나가서 그곳 사람들과 같이 산책을 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산책을하면서 그곳사람들이랑 좀 가까워진거 같았습니다.
같이 손잡고 운동장도 돌고, 시소도 같이 타고..
그리고 제가 먼저 못한게 있었는데
어떤 한 중증장애인분이 먼저 손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손을 잡고 같이 잔디밭을 돌았는데, 기분이 안좋을줄알았었는데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즐겁게 산책을 마치고
같이 식사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등..
또 그림을 그리면서 또 한분이 계속 저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해서
계속 그림을 그렸던것이 생각납니다.
아무튼 이런 많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를 지냈고 시간이 다되어 가야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좀 친해진거 같았는데 헤어져야 한다는게 아쉬웠습니다.
아마 그분들도 그러시겠죠?!
처음엔 많이 힘들고 짜증도 나고 걱정도 되고 그랬는데
하고나니 뿌듯하고 보람찬 하루를 보낸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봉사활동을 하면 아마 더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할수 있을것 같다는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가 있다면 제가 처음에 선입견을 가져서 이분들을
무서워하고 그랬는데 그 선입견만 버린다면 친구도 될수 있다는 거
그게 제가 이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제일 크게 느낀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