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칠곡한의원 자기봉사 후기입니다
2015년의 마지막 자기봉사 모임이었습니다.
엄청나게 오랜만에 만난 회원님들이었지만
매일과 매달이 그렇고, 매년이 그렇듯 언제나 회원님들의 얼굴에는 밝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혜영님은 방학을 맞아 잊지 않고 모임에 적극 동참하였고, 서윤제님은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항상 성실한 모습으로 참석하는, 1년 내내 개근하는 회원님입니다.
카톡방에서만 소심하게 참석하던 구나영 회원님은 드디어 회원님들께 자신을 소개하는 첫 기회를 맞이하였구요, 성화님, 이명화님, 송이윤님, 해성님, 신은정님도 한 결 같이 꾸준하게 자신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으시는... 봉사를 게을리 하지 않는 분이시죠.
자기봉사 행법을 시작으로 1인1조 탐구 실천에 대하여 계획하고 서로 공유하는 시간에는 회원님들의 각자 내공이 쌓인 실력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명화님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마음으로 독서하기 30분, 본인이 사용하는 공간 정리 30분, 사랑한다 말하기 3회, 사랑의 마음으로 모든 사물(사람) 바라보기를 실천으로 정했습니다. 더불어, 요즘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이라는 책을 읽고 있으며, 호흡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을 끈임 없이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함이 있다는 겸손의 말과 함께 “마음의 힘, 내성을 기르자”라는 다짐도 잊지 않고 해 주셨습니다.
성화님은 밝고 넉넉한 마음을 위하여 선입견, 편견을 갖지 않고 존중하기, 인정하고 믿기, 솔직하게 나의 생각 표현하기를 실천으로 정하였습니다. 종전과 다른 약간의 변화된 생활환경 속에서 본인의 태도로 인하여 타인과의 관계가 불편함을 초래 할 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좀 더 소통하고, 존중하며, 믿어줌으로써 더욱 공부가 필요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수줍게 말씀하셨습니다.
서혜영님은 편안하고 지혜로운 마음을 탐구로 정하였습니다. 졸업 후 계획에 대해 매일 고민하기, 남은 동기들과 추억 쌓기, 이사할 때 필요, 불필요한 것 리스트 작성 등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대학생의 신분에서 맡은 임무를 성실히 다 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진정한 홀로서기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당당한 모습의 당신!!! 응원합니다.~~~ 파이팅!!! ^^
서윤제님은 얼굴에 언제나 웃음꽃이 함빡 피어있습니다. 보는 사람들도 모두 그 미소에 녹아들지요 ^^ 탐구로는 편안한 마음을 정하고 휴식취하기와 쉽고 간단하게 생각하기를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깊이 생각하여 머리 아프기 보다는 의외로 쉽게 생각하는 것이 거리낌 없이 고민없이 더 즐거울 것도 같습니다. 좋아요
구나영님은 밝은 마음으로 거울보고 웃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 하고 싶은것 하기, 잘 하고 있다고 하기, 맛있는 것 먹기를 실천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 모임에 소심하게 참가 했지만 앞으로도 쭈~~욱 같이 활동하기를 기대합니다.
박경주님은 지혜로운 마음으로 거울보고 크게 웃기, 어께 토닥이며 하루 수고했다고 칭찬하기를 실천으로 정하였습니다.
공유하는 시간에 듣는 회원님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자기 자신을 한 번 더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나의 몸을 채워주는 신선한 청량음료 같아 버릴게 하나도 없는 명언들입니다. 또한, 연령에 상관없이 소리 없는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임에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의 시간이 없어서 약간은 아쉬움이 남았으나,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보는 다음 만남에서는 다짐과 각오를 새로이 하는 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요???!!!
회원님들 올 한해 모두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더욱 복 받고 밝고 활기차게 행복한 한해 되세요~~~^^
아울러 우리 회원님들은 신은정님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건강한 웃음띤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