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기봉사=나의세상
오랜만이에요^-----^;;
저번주 자기봉사는 '항상 기분좋게 있기'였습니다.
항상 기분좋게 있기 위해서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순간순간 생각나는 긍정적인 문구 손으로
적기'로 정했습니다.
저번부터 습관적으로 좋은생각이나 문구들이 생각나면 적곤했었는데 적절한 메모지가 없으
면 핸드폰 메모지에 적곤 했었는데 나중에 보면 진심을 다해 적은 내용이더라도 감흥이 없을
때가 많더라구요..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ㅎㅎ
그래서 항상 종이에 직접 손글씨로 쓸려고 노력했답니다
자기봉사를 설정한뒤 학교에서 문득 떠오르는 문구가 있었어요.
"나 잘할수 있을것 같애.."라는 문구였는데, 강한 어감이 아니다 보니 잘해야 한다는 강압
적인 느낌이 없어서 부담없이 저한테 와닿더라구요..
그렇게 쓰고 2주일을 보낸후 오늘 청봉단 모임에서 지난 자기봉사를 어떻게 했는지 발표
하는데 문득 알겠더라구요 저 문구가 저한테 2주동안 기적을 안겨줬었고 저한테 부적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었단것을요..
진심은 다 통하는법이다...이런말 다른사람들 한테서 많이 듣기도 들었고 다른사람들한테
많이 해주기도 한 말인데 이제야 알게 됬네요..^-^;;
진심이 저한테 통했을때의 그 파장을 실제로 경험해 보니까 정말 좋은것 같고 어떤것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것 같아요
제가 저한테 준 진심이 가득담긴 귀한 선물이니까요^^
사실 후기 올리면서 드는 생각인데 이렇게 글로 적자니 많이 부끄럽긴 하지만 지금까지 자
기봉사를 기계적으로 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그순간 남들 시선의식해 가며 적은 자기
봉사였다보니 자기봉사가 될리 만무하고 그로인해 제가 느끼는것이 적었다 보니 많이 애
착도 안갔던것 같아요..그래서 후기도 잘 안올리고 했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거창할 필요없고 아직 다른사람들한테 제 자기봉사를 알리는게 의식이 된다면 저
만의 시간을 더 가지면 되는거니까요..
타인이 저의 자기봉사를 해주는것 절대아니니까요.
저만의 세계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는것이 가장 저한테 필요하고 제가 막연하게 찾아다
니던 것 이라는걸 깨닫게 된 계기도 자기봉사에 있었던것같아요..
남들이 하는 자기봉사는 저런거구나 이시간안에 내가 꼭 저들의 울타리속에 들어가서 이
런이런 자기봉사라는 옷을입고 울타리속에 끼어 있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됬어요..알고보면 자기봉사는 답이 정해진것이 아니고 또 하나의 울타리가 미
리 지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자기봉사로 그 울타리 속에 들어가 있었는것이 아니고 모두가
자기만의 울타리가 있고 그것들이 연결되어 같이 어울리고 있었던 것인데 저는 저의 울타
리를 지을 생각조차 하지않고 기계적으로 자기봉사를 설정하느라 바빠서 자기봉사 하는척
애쓰고 있었는것 같았어요..
저만의 세상을 만들고 그 세상에서 진심이 항상 근본이 되어야 한다는것을 뼈져리게 느꼈
지요..^---^
이제 알게되었다고 늦은게 아니란거 알고 있으니까 지금부터라도 조급해 하지 않으면서
진심으로 저를 알아갈수 있고 진심으로 저한테 봉사할수 있는, 그래서 빛을 나툴수 있는
준비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한 자기봉사는 "마음 편하게 있기"였어요^^
항상 '고3이라서 힘들지?'라는 질문을 받으면 답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공부하느라 힘든것 보다 안해서 오는 스트레스로 힘들다고....^---^;;;ㅎㅎ
안하니까 못하고 못하니까 하기싫어진다고 하는데 하기싫어지는 경지에 오르니 근본을
뒤집을 '하기'가 실행이 어렵더라구요..ㅠㅠ
안해서 오는 심적인 스트레스가 마음편하게 있는데 지장을 주기때문에 구체적인 실천방
안으로 공부하는것을 정했습니다....^^
158일뒤에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바뀔수 있겠죠..?ㅎㅎㅎㅎㅎㅎ
이제 후기 다썼으니까 마음편해지러 가야겠어요~~ㅎㅎㅎ
바로 방에들어가야 할텐데 말이에요..ㅎㅎ
긴글읽어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여러분들과의 약속이니까 진심에 가장큰 초점을 맞추고 열심히 할게요!!^0^
오늘하루 마무리 잘하시구요 월요일 기분좋게 시작하세요~!!^-^
항상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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