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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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기봉사 -2

  • 글쓴이:가원
  • 조회:2731
  • 작성일:2013-02-20 00:23

저번에 설정한 자기봉사는 나에대해서 여유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마음이 가는 책을 읽는 것과 신중하게 말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음....불필요한 말수를 줄이는 것은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약속한 것인만큼 말을 할 때 마다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치우치진 않았나?' , ' 이 말은 꼭 해야 하는 말인가' . '우선에 뱉었다가 후회하진 않을까." 등을

의식하게 되더라고요. 처음 몇번은 말을 해놓고 앗차 싶은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경각심을 느낀다는 것에서벌써 어느정도 성장한 것이 느껴져서 스스로에게 뿌듯했습니다. 또한, 말을 하기 앞서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부정성을 조금씩

지우려고 노력하다보니 어느새 그것을 의식적으로 행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듯 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신중한 표현에서 오는 마음의 여유를 조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마음에 드는 책을 즐겁게 읽어보는 것이었는데요.

자기전, 혹은 편하게 침대에 앉아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잡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때 제가 얼마나 갑갑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지 계속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책인 것 같은데...', '어디서 어떻게 응용하지?' 등의 생각에 끊임없이 사로잡히게 되고,

수능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을 읽어내려가듯, 정말로 공부하듯 책을 읽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여유를 가지려고 시도해본 것인데, 오히려 여유를 더 빼앗기는 느낌이 들 때, 아직 내가 스스로를 조금 더 놓아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내가 개척하지 못한 나의 미지의 영역을 하나 깨달은 것 같아서 계속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혹시 제가 엄청난 감수성을 가졌을 지도 모를 일이니까요^^ㅎㅎ

 

 

 

 

지난 자기봉사를 이어 이번에 제가 설정한 자기봉사는 '자신감'입니다.

사람들이 제가 자신감을 자기봉사로 설정하자 다소 의아해하시더라고요^^ 겉으로는 자신감이 넘쳐보이나봐요^^;;;;

하지만, 제가 누군가에 의해서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는 걸 많이 두려워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최근에요.

그러다보니 내면의 약함을 숨기기 위해 겉모습을 당당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표정을 숨기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에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자신감이 아닌, 나를 위한 자신감을 찾고자 노력해볼 예정입니다

 

내가 설정한 자기봉사 : 나를 위한 자신감

 

구체화 : 1. 비위 맞추지 않기

( 남을 배려하는 것과 비위를 맞추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내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을 하고, 상대방의 의사에 끌려다니는 것은

계속해서 후회를 낳고, 상대에게 혼자만의 악감정을 가지게 되며, 유약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2. "마음에 드는!!" 책을 "편하게" 읽기

(저번주와 같습니다. 읽고 싶은 책도 한권 샀습니다~ 부끄럽지만, 내가 읽고 싶어서 산 책을 사는게

굉장히 생소하더라고요. 아마도 처음? 인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이에서 계속 해보겠습니다!)

 

 

실천방법 :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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