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봉사 : 석빈 (3)
드디어 세번째 자기봉사군요 ^^
자기봉사 : "나의 모든 것을 사랑하자"
(1. 나의 어둠까지 사랑하자)
실천방안 : 아침 6시 기상, 매일 간단히 방청소 ( 대청소 아니에요...;;), 간단한 운동(팔굽혀펴기), 나의 장점 탐구하기
지난 토요일 청봉단 모임 때, 5분 명상을 통해
'현재에 충실하자','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냥 '사랑' 으로 하고 싶네요
지난 번 자기봉사도 나에 대한 사랑이었는데요, 이번 자기봉사도 '사랑'입니다. ㅋㅋ
지난 자기봉사 '사랑' 기간중에 여러가지 생각과 감정들이 떠올랐습니다.
빛나사 청년봉사단 연수 때, 제 부족한 점들 여러가지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고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었죠.
저는 그런 부분들을 제 '어둠' 이라고 생각하고,
'내 안에서 어둠을 몰아낸다' 라고 계속 마음먹고 바꾸려고 했습니다.
변화의 의지를 낸 것이었죠.
근데 며칠정도 지나고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나의 어두운면까지도 사랑해야 겠구나....
제가 제 어두면을 미워한 것 같습니다
고치려고만 하고, 제대로 인정을 못해 준거죠,
저의 어두운면이 나올 때 마다 전 고쳐야지 고쳐야지 이런 생각만 했어요
이제는 그 어둠까지도 사랑해야 겠습니다 *^^*
밝음이 있으면, 그림자처럼 어둠이 있는것도 당연하잖아요
어둠은 진짜 어둠이 아니라 밝음에 상대적인 것이기도 하구요 ㅎㅎㅎ
저희집에 고양이 한 마리를 기릅니다ㅎ
이녀석 너무 귀여워요ㅎ
못된 짓도 하는게 그 모습도 다 귀여워요ㅋㅋ
식구들 자면 몰래 식탁위에 올라가고, 아버지가 아끼시는 화분 물어뜯고 ㅋㅋ
그런 모습들도 귀엽더라구요.
엄마들이 아이들의 모습을 마냥 귀엽게 보잖아요
실수하는 것도 귀엽고, 잘못했으면 좋게 타이르고,
제 어둠을 좋게 타일러야 겠어요 ㅋ ^_____^
어둠까지 사랑하자 마음이 들었는데
그 다음에는 "나의 모든 것을 사랑하자"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모든 것은 저의 밝은면, 어두면 부터 시작해서 가족, 청봉단, 주변사람들, 제 환경 이 모든 것이 바로 제 모든 것입니다 ^^
명상 하면서 떠올랐던 것, "현재에 충실하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것도 바로 모든 것을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제 실천방안은 항상 비슷비슷하죠? ^^;; ㅋ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있습니다. 사소한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
6시 기상은 일찍일어나면 하루를 길게 쓸 수 있어서, 하루를 더 참되고 귀하게 살 수 있습니다.
방청소는 방을 정리하면서 흐트러진 정신도 다시한번 가다듬고,
간단한 운동으로 조금씩 건강해지면서 제가 정의한 자기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겠죠ㅎ
사실 청봉단 모임 때, 실천방안으로 '제 어두운면을 리스트로 적어서 매일매일 보면서 사랑하기'를 제시했었는데요,
단점은 한도 끝도 없이 생각 나더라구요 ^^:;; 아.. 이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장점을 생각하려니 잘 생각이 안났어요. 차라리 제 장점 생각해야 겠구나 싶었죠 ㅎㅎㅎ
단점은 생각날 때마다 귀엽게(?) 보고 타일러 주려고 합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