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봉사 활동

5/11~12 청봉단 1박 2일 합동 워크샵

  • 글쓴이:청년봉사단
  • 조회:2852
  • 작성일:2013-05-19 18:56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주 주말에 1박 2일로 자기봉사센터에서 진행되었던 청봉단 세 지역 합동 워크샵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이건 저희 일정이예요

워크샵 첫 째날!

자기봉사센터에서 다른 일정이 있어서 잠시 근처의 다른 건물을 빌려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먼저 온 청봉단원끼리 짧게 (자주 해서 외울 정도지만 할 때마다 어색한) 자기소개를 했어요!

이번에 새로온 분들도 있고, 세 지역에서 모이는 거라 처음 보는 얼굴들이 있었거든요



자발적인 시간 엄수, 프로그램 외에는 핸드폰 사용 자제하기 등 주의사항을 듣고 짧은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청봉단이 모이면 항상 제일 먼저 하는) 자기봉사 행법을 했어요



그 후 몇몇 단원들이 오늘 하루 동안의 자기봉사를 발표했죠

(저는 '중심'과 '심행합일' 로 정했어요.)

이번 자기봉사에서 새롭게 추가된 것은, '타인에게로의 확장' 이었어요

자기봉사가 나를 위한 봉사를 하면서 동시에 타인을 위한 봉사가 되게 하는 것이 목적이잖아요?


그걸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는 방법으로 '마니또'를 준비해줬더라구요


(많이 고민해서 준비했다는 느낌이 팍!)


초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이라 반갑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어요


'타인에게로의 확장' 이라고 하면 뭔가 어렵고 거창해보이는데,


'마니또'라는 간단하면서 재미있고, 그러면서도 봉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참 괜찮은 방법이 있더라구요!!


또 1~3조로 나누어서 식사하러 갈 때 서로 챙겨주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줬더라구요!


다들 설레하면서 마니또를 뽑았어요

이틀 내내 누가 자기 마니또냐고 물어보고, 서로의 마니또를 물어보느라 바빴죠^ㅡ^



열심히 자기봉사 탐구 후 적고 있는 현우님

점차 멀리서 온 단원들도 모이고, 자기봉사 이해 O,X 퀴즈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 프로그램도 마니또와 더불어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었어요!


평소에 애매하거나 머릿속에 맴돌기만 했던 자기봉사의 개념에 대해 한 번 더 짚고 가고,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였거든요


쉬울 거라서 다수의 우승자가 배출될 거라 생각했던 운영위원회의 예상과 달리,


많은 단원들이 우르르- 단체로 탈락하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생각보다 문제가 어렵더라구요 마치 수능 언어지문을 듣는 듯한 느낌....??--;;





그리고.... 최종 우승자는 '송보광'님!!


상품 기대를 많이 하셨는데 상품은 초코파이 한 상자였어요


군필자라서인지 별로 안 좋아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봉사센터로 이동!!



잠시 쉬고, 바로 원장님의 자기봉사에 대한 강연을 들었어요


(사회)봉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자기봉사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나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은 주도적인 삶과 긍정성을 이끌어내고, 그 긍정성이 남에 대한 생각과 배려로 확장된다.


자기봉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자기와의 약속',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약속을 통한 실천과 그 성취로 인한 자신감 상승.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설정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어서 이전 청봉단을 맡아 이끌주셨던 금한 강사님이 강의를 해주셨어요


금한 강사님은 사회봉사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자원봉사의 의미, 자원봉사에서 자유의지의 중요성, 우리나라에서 자원봉사자가 적은 이유 등을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개개인의 자기봉사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사회봉사로 확장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사회봉사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사회봉사를 하는 데 있어서 '자율성', 자기봉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느꼈구요


감사합니다^^


이제. 저녁 식사 시간!!

아까 나눈 조대로 차를 타고 저녁식사를 하러갔어요


비빔밥이 먹을만한 집이었어요


이 날 맛집 촬영하러 방송국에서 취재를 하러와서, 인터뷰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어요


그리고 TV에 나오는 맛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일정에는 없는 깜짝 파티를 준비하였습니다!


원장님을 위한 미리 스승의 날 축하 파티!


손바닥에 하트 메세지를 붙이고, 영상에 맞춰 노래 불러드리고, 케이크 짜잔~~


(뿌듯했습니다....ㅜㅁㅜ 준비하는데 도와주신 두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ㅜㅜ)



운영위원회가 시간을 널널하게 짜서 뒹굴뒹굴 놀다가~


간식담담원들이 멋지게 차려준 간식을 먹다가~~



자기성찰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준비한 영상을 보고(영상을 못 찍은 게 아쉽네요ㅜㅜ),

촛불을 하나씩 들고 자신이 왜 청봉단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전 이날 청봉단에 제가 왜 있는지, 나름대로의 답을 얻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힘들 때 주변에서 받은 도움이 정말 많고, 청봉단에서도 받은 것이 정말 많은데,


저만큼, 저보다 힘들어하고 있을 많은 이들에게 제가 받은 것을 나눠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라고요.


그리고 자신이 정말 바라는 마음을 모아 촛불을 껐습니다




워크샵 첫 날의 공식 일정이 끝났어요~!


그렇지만....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그냥 자겠습니까??*ㅡ*


늦게 온 단원들도 다시 모여 앉아 자기소개하고, 여기저기 모여앉아 게임하고, 이야기하다가


새벽에 잠들었어요......zzzzz



워크샵 둘 째날 아침!

저는 더워서 부스스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세요 일어나 wake up good morning



다들 주섬주섬, 비몽사몽 일어나 근처 만석공원으로 산책을 갔어요


500원 동전 속 학도 보고, 오리도 보고, 예쁜 꽃들도 보며 걷고 뛰고~


만석공원 정말 예뻐요♡



생생한 현장감을 위해 자연스러울 때 찍고!

설정샷도 한 번 부탁하고ㅋㅋ

아침 식사!!

콩나물국밥♡.♡


맛있어요 맛있어요bb





위의 사진은 김을 사랑해마지않는 지수님의 김사랑포레버 현장사진

센터로 돌아와서는 간식을 먹으며 쉬다가

첫째날 정했던 자기봉사와 마니또 발표시간을 가졌어요


각자의 마니또를 알고 깜짝*.* 놀라거나 알고 있었어~ 하는 반응ㅎㅎㅎ


이런 게 마니또의 묘미겠죠??


저는 제 마니또를 알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칭찬을 들어서 기분이 좋았지요ㅎㅎ


마니또 챙기기가 쉽지가 않았다는 것에 다들 공감~


저 역시도 처음 본 제 마니또에게 이것저것 말도 걸고, 나름대로 챙겨줬는데 알았을지 모르겠네요ㅎㅎ


인상깊었던 건 지수님의 마니또에게 준 선물과 서원님의 응원메세지였어요


지수님은 자신의 마니또에게 '하루에 한 번씩 읽는 긍정의 말' 달력을 준비해와서 주었고,


서원님은 하루동안 마니또에게 응원메세지를 꼬박꼬박 보냈대요


많은 단원들이 타인에게로의 확장이 어렵다고 여기지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전환하면


정말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요^^






마지막으로 오늘의 자기봉사 행법과 탐구를 하고, 설문조사를 했어요

그리고 남은 단원들끼리 오랜만에 하루느낌나투기 시간을 가졌어요


운영위원회들이 준비해준 점심 김밥을 먹는중....

그리고.... 숨겨왔던 나~의 즐거운 워크샵 사진 투척!!!!

제 마니또였던 진욱님!



원장님 서프라즈티 파티 준비하면서....ㅋㅋ



청봉단들 보고파서 밤늦게 잠깐 왔다가 아침에 다시 간 청년봉사자님!

1박 2일의 워크샵, 누구 말마따나 짧지만 정말 알차고 좋았어요!

많은 것을 배웠고, 자기봉사의 개념에 대해 다시 한 번 새롭게 생각을 정리하고 그 힘을 새삼 느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작은것부터 세심하게 챙겨주신 운영위원회원들, 좋은 강연 준비해주신 원장님, 금한 강사님,


스승의날 행사 프로그램 도와준 청봉단원들, 정말 풍성한bb 간식 준비해준 간식담당원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청봉단원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청봉단 친구들, 이제 그만 헤어져야 할 시간이에요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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