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봉사 활동

걱정하지 맙시다!!

  • 글쓴이:양다다
  • 조회:1988
  • 작성일:2012-04-12 11:09

'걱정만큼 몸을 소모시키는 것도 없다' - 간디

(There is nothing that wastes the body like worry)

 

 

우리의 걱정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40%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 (당연히 이 40%의 일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

30%는 이미 일어났던 일. (이미 일어났던 일이 또 일어날까봐 괜한 걱정을 한다.)

22%는 너무나 사소해서 무시해도 되는 일. (하지만 우리의 좁은 마음이 부풀린 것이다.)

마지막으로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일. (바꿀 수 없는 일을 두고 걱정한다 한들 머리만 아프다.)

 

 


 

 

'애늙은이'라는 별명을 가진 굴뚝새는 오늘도 굴뚝 위에 앉아서 불안에 떨고 있었다.

언제 사냥꾼의 총에 맞을지 몰라 늘 그렇게 시름에 잠겨 있는 것이다.

 

그 꼴을 본 어미 새가 아기새를 데리고 굴뚝 위로 날아가면서 말했다.

 "걱정은 결코 위험을 제거한 적이 없단다.

그리고 걱정은 결코 먹이를 그냥 가져다준 적이 없으며, 눈물을 그치게 한 적도 없지."

 

아기새가 말 참견을 했다.

"엄마, 그럼 걱정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네 날개, 네 발로 풀어야지. 그러면 어디 저렇게 한나절 내내 걱정할 틈이 있겠니?"

어미새가 창공으로 더 높이 날며 말했다.

 

"걱정은 결코 두려움을 없애준 적이 없어.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시간이 없지."

 

 

이 때, 아래에서 총소리가 울렸다.

굴뚝 위에 앉아서 걱정에 잠겼던 굴뚝새가 땅으로 뚝 떨어지고 있었다.

.

.

.

걱정할 일이 자꾸 생기거든 자신의 남은 수명을 생각하자.

피식 웃음이 나올 것이다.

 

산에 걸려 넘어졌다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우리들을 넘어지게 하는 건 작은 돌부리이다.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것을 두려워 해 주저하고 있지는 않는가?

  

[출처 : 계숙희 교수]

 


 

인간에게 가장 오래 된 두 가지 불치병이 있는데,

하나가 '어제병'이고, 다른 하나가 '내일병'이라고 한다.

둘의 공통점을 알겠는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내일 일, 어제 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어떻게 살 지 생각하는 것이다.

 


 

때로 ‘계획’이 지나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어느 정도의 걱정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이러한 걱정에 있어서 좀 특이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걱정의 중심에 ‘자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라는 것이 상당수 걱정의 핵심 요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우리가 하는 상당수의 걱정들이

실제로는 별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걱정이 40%,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이 30%,

별로 신경 쓸 일이 아닌 사소한 것에 대한 걱정이 22%,

어떻게도 바꿀 수 없는 사건에 대한 걱정이 4%였다고 합니다.

 

사실상 우리들이 해결할 수 있는 걱정거리는 4%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마땅히 경주해야 할 건설적인 걱정보다는 해봤자 소용없는 일들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허비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걱정의 분야에서는 만큼은 ‘비효율’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남 걱정하기 좋아하는 문화’도 지나친 걱정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관계 중심적인 문화에다 걱정이 남을 위한 배려라고 믿는 정서가 이런 문화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남이 자신을 걱정하기를 바라고

또 그에 응당 보답하기 위해 남을 걱정해줘야 한다고 믿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지고 보면 이렇게 부정적인 감정들을 공유하는 일보다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대안을 찾는 편이 옳은 일처리지만,

감정 공유를 더 가치있게 여기는 문화가 걱정의 비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도하고 지나친 걱정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른바 ‘걱정 다운사이징’이라는 것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걱정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만들어 몸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증상들을 이겨내려고 애쓰는 동안 몸의 에너지가 빠져 나가서

정작 우리가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것에 쏟아부어야할 에너지가 소모되고 있는 것이죠.

 

걱정을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let it go(그냥 내버려 둬)’라는 자세도 참 유용합니다.

한마디로 어느 정도의 불안은 허용하고 무시하라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로는 ‘생각의 중단’도 도움이 되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이럴 때는 아예 생각 자체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미련이 남는다면 다른 생각으로 둘의 연결을 막아내는 방법을 쓸 수도 있죠.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소거(extinction)나 망각(forgetting)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취미활동에 몰두하거나 혹은 비관적인 전망보다는

긍정적인 전망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쓸데없는 걱정거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더불어 ‘자기 자신에 대한 관용’도 걱정을 없애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오는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엄격한 태도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부르고 이것이 ‘과도한 걱정’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걱정이 지나치게 많아질 때에는 유산소 운동, 명상, 점진적 호흡이완법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걱정거리를 없애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겠죠.

 

걱정을 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한 생각으로 괴로워하는 것보다는

그 시간을 통해 걱정거리의 근본원인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입니다.

 

[출처] http://firforest.tistory.com/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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