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봉사 활동

통학, 출퇴근 길이 너무 멀어서 힘드시다구요???????????????

  • 글쓴이:양다다
  • 조회:2037
  • 작성일:2012-03-30 13:33

저는 초/중/고등학교 모두 버스를 타고 다녔고, 대학교 때에는 왕복 6시간이 넘는 거리를 통학했어요.

기숙사에 뽑혀도 친구에게 넘겨주고 계속 통학을 했구요.

그리고 지금, 집(김포)에서 하루 4시간이 넘는 거리를 출퇴근 하고 있죠.

 

힘들지 않냐구요?

물론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힘들고, 항상 서서 가야하는게 힘들긴 하죠.

 

가까이 이사 오면 편하고 좋을텐데!?

물론 몸은 편하겠지만

고향에 있는 친구들, 정든 집, 서울과 인천 곳곳 어디든 30분~1시간이면 버스 한 번에 갈 수 있는 교통편까지!!

김포를 떠나고 싶지 않아요ㅠㅠ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유!

학생 때나 지금이나 매일 책 읽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장거리 이동을 하게 되면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책을 읽게 되고 (많이 읽으면 일주일에 두~세권까지!!)

대중교통 안에서 벌어지는 아름다운 광경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요즘 책 대신에 서울메트로 해피스토리 공모전에 당선된 글을 보는 재미로 다니는데요,

사연 다섯 가지만 써 볼테니 한 번 읽어보세요.

 

 

(출처 : 서울메트로 블로그)

 


 

 

[교통약자 배려석 비우는건 "기본", 내 자리 양보는 "상식" ]

○ 글쓴이 : 조연호, 32세, 경기 의정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자리 한 칸 차지하기 위해 잽싸게 지하철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상계역에서 산본역까지 출퇴근하는데, 누구나 그렇듯이 피곤한 퇴근길에는 빈자리가 더욱 간절하다.

그날도 자리에 앉자마자 의식적으로 눈을 감았다. 몇 정거장 지나서 누군가 내 앞에 바짝 선 느낌이 났다.

살짝 눈을 떠서 보니 나이 드신 여자 분인 것 같다. 난 두 눈을 더욱 질끈 감고 내 자리를 사수했다.

사당역을 지나면서 지하철은 더더욱 붐비고,

앞에 서 계신 여자 분은 뒷사람들에게 떠밀려 자꾸 내 다리에 부딪쳤다.

신경 쓰였지만 난 눈을 뜨지 않았다. 왠만하면 빈자리 찾아 다른 자리로 가실텐데,

이 여자 분은 한참을 지나도 내 앞에 계셨다.

 

깜빡 잠이 들었다가 노원역이라는 안내방송에 깨서 고개를 들어보니 아!... 어머니다.

내 앞에 줄곧 서 계셨던 분은 우리 어머니였다.

"뭐예요~왜 안 불렀어?" "너 피곤 할 텐데 잠시라도 자야지"

 

서울대공원 근처에서 일하시는 어머니는 평소보다 늦게 끝났다고 하신다.

어머니는 1년 넘게 4호선을 타고 다녔지만 아들과 같은 지하철, 같은 칸을 탄게 신기하다며 웃으신다.

하지만 난 순간 화도 나고, 창피하기도 해서 괜히 어머니에게 툴툴거렸다.

당신 아들 쉬게 하려고 내 앞을 지키셨던 어머니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정녕 답답한 건 내 자신인데 말이다.

사지 멀쩡한 젊은 놈이 자리 양보하기 싫어서 자는 척 눈 감고 앉아 있는 꼴이 참 한심했다.

우리 어머니인 걸 알았다면 당장 일어섰을 테지만, 우리 어머니가 아니라도 난 일어섰어야했다.

 

요즘 지하철을 타면 젊은 사람들 열에 아홉은 자리에 앉자마자 고개 푹 숙이고

핸드폰이나 책에 시선을 고정해있다.

그 중 분명 나 같은 생각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거다.

하지만 지금 당장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자.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를 위한 교통약자 배려석을 비우는 건 "기본"이고,

이들을 위해 내 자리를 내주는 건 "상식"이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배려와 사랑이 아드님에게 깨달음을 준 사연.

부끄러운 사연이라고 올린 분께서 최우수상을 받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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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녹여준 희망의 손길]

○ 글쓴이 : 김지은, 29세, 경기 시흥시

 

지난 겨울은 그 어떤 겨울보다 혹독했다.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집까지 잃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충격으로 쓰러진 엄마는 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집밖으로 나가질 못했다.

방안에만 웅크리고 있는 엄마를 병원까지 모시고 가는 것이 가장 큰 일이었다.

병원에 가기 위해선 지하철을 몇 번이나 갈아타야 했다.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엄마를 택시로 모시고 싶었지만

‘십 원 한 푼 못 벌고 너에게 짐만 되는데 무슨 택시냐’며 한사코 거절하셨다.

 

엄마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탄 지하철, 우려했던 대로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교통약자 배려석에 모시고 싶었지만 백발이 성성한 노인 분들이 계셔 엄두가 나질 않았다.

내 팔을 잡은 엄마의 손이 심하게 떨리고 있었지만 외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할머니도 아닌 엄마에게 자리를 양보해줄 사람이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그냥 내리자는 내 말에 “그냥 가자”라고 간신히 대답하는 엄마의 목소리...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이 말이 튀어나와버렸다.

“저...저희 엄마가 편찮으셔서 그러는데 자리 양보 해주실 분 계신가요?”

내성적인 성격 탓에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내가 그럴 수 있다는 것에 나 역시도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미 말은 내뱉어졌고 주워 담을 수도 없었다.

 

잠시 정적이 흐른 후, 사람들로 꽉 차 있던 지하철 안이 물길처럼 열리는 것이 보였다.

“여기로 모시세요”, “여기도 자리 있어요”

처음 지하철 안에 들어섰을 때는 모두 바쁘고 무심한 것처럼 느껴졌었는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여기저기서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것이었다.

나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엄마를 자리로 모셨다.

 

순서에 맞춰 줄을 서는 것, 먼저 온 사람이 먼저 앉는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질서를 지킨다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한사코 자신의 편안함을 양보해준 분들의 사랑의 정신,

그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에티켓이라는 생각이 든다.

추운 날씨만큼 마음 역시 얼어붙었던 그 때,

따스함으로 나와 엄마의 손을 잡아주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 글을 보고 '시도해보지도 않고 상황만 탓하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흔히들 그러죠?

여자는 말 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원하고, 남자는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고..

솔직히 여자도 말 안하면 모르잖아요.....저만 그런가요??ㅋㅋㅋ

제 인생의 모토 중에 하나는 '후회할 때 하더라도, 일단 해보고 후회하자'에요.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며 남 탓, 상황 탓만 하지 말아요.

이 분처럼 일단 표현해보세요.

예상치 못한 반응, 효과가 나타날 지 누가 알아요?

어디 아프면 소문내고 다니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잖아요~

마음속에 꽁꽁 가두지 말고 마음껏 말하고 표현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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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용기]

○ 글쓴이 : 이정민(32세), 경기 안양시

 

정확한 날짜는 기억 안 나지만 몇 해 전 이맘때 가로수에 노란 물이 듬뿍 들었을 때 금요일 늦은 저녁이었다.

친구들과 오랜만의 만남에 회포를 풀고 즐거운 마음으로 헤어진 뒤 집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 4호선 몸을 실었다.

그런데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가운데는 텅 비어있고 한쪽으로만 사람들이 붐벼 있었다.

궁금한 나는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그 자리를 확인하는 순간 눈을 감고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어느 분인지 자리에는 없었지만 그날 먹은 것을 다 게워 놓았던 것이었다.

그래서 그쪽으로는 사람들이 가지를 않았다.

 

나도 그 자리를 얼른 피하고 싶은 맘만 굴뚝같았다.

여기 저기서 에티켓이 어쩌느니 술은 어른한테 배워야 하느니...이곳 저곳에서 수근대는 소리가 들렸다.

나 또한 좋지 않은 기분으로 안 좋은 소리를 조금 거들었다.

그러고 있을 때쯤 깡마를 체구의 40대 초반의 한 남자분이 가방을 메고 조용히 지하철에 탔다.

그분도 나와 같이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이 이상했는지 가운데를 확인하러 왔다.

 

그런데 그 후의 행동에 너무나 나와 달랐다.

그분은 가방을 그 곳(구토되어 있는 곳)에 놓은 후

선반에 놓여있는 신문들을 모으신 후 그곳을 열심히 닦는 것이었다.

다들 놀란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난 그 모습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다들 욕하고 피할 때 아무런 스스럼없이, 자신이 한 것도 아닌 것을 묵묵히 닦는 모습을 보고

내 스스로가 너무나 창피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왜 나는 저런 생각을 못했을까, 왜 남의 험담만 했을까' 하고 계속 머리 속에서 메아리치는 것 같았다.

그것을 다 닦으신 후 그 신문지를 문이 열리자 뛰어서 쓰레기통에 버리신 후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그 자리에 앉아서 책을 꺼내 읽으셨다.

 

악수라도 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았다.

남들이 꺼리는 일을 당연한 듯이 하신 그때의 그분 같은 분이 정말 용기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한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존경합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다들 한 번 생각해보세요.

저였으면 아마, 그 앞에 서있는 것도 싫어서 저~멀리로 피신했을 것 같아요.

근데, 만약 선반 위에 신문지가 없었다면 이 아저씨는 어떤 조치를 취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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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바통터치]

○ 글쓴이 : 안혜인(18세), 서울 종로구

 

저는 서울에 사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올해 9월말, 오후 5시에 학원수업을 다 마치고 탄 지하철, 지하철 안은 시끌시끌했습니다.

꽉 찬 자리 중에 뜻하지 않게 자리가 났습니다.

아침부터 학원에 가서 피곤했기 때문에 얼른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곤 속으로 제발 제 앞에 누가 서질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자리 운과는 다르게 두 정거장이 지났을 때 짐을 든 아주머니 한분이 제 앞에 오셨습니다.

제 어머니 연세보다는 좀 있으시고 할머니라고 하긴 이르신 아주머니께서 오셨지요.

애정남이 정해주지 않은 애매한 상황이었죠.

하지만 짐을 들고 계셨기 때문에 얼른 일어났지요.

그분은 미안한 듯 웃으셨고 대신 제 가방을 들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아주머니는 제가 딸 같으셨는지 어디 가냐는 등 질문을 하시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세정거장이 지나서 이번엔 할머니 한분이 오셨습니다.

이번엔 아주머니께서 양보하셨죠.

이로써 자리 양보 바통터치가 이뤄졌죠.

그러나 여기서 자리 바통터치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5살배기 꼬마 여자애가 저희들이 있는 곳에 온 거죠.

할머니께서는 '무릎에 앉을래?' 하셨고 아기는 순하게 할머니 무릎에 사뿐히 앉았습니다.

 

아기 어머니 되시는 분은 웃으시면서 아기가 들고 있는 새콤달콤을 할머니께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저기 저 아주머니께서 자리 양보한 거니까 저분께 드려" 하셨고

아주머니는 저를 보며"이 언니가 제일 먼저 양보했으니까 언니한테 주렴" 하셨죠.

아이는 갑자기 새콤달콤을 나눠줘야 할 사람이 많아지자 난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주춤주춤 새콤달콤 세 개를 꺼내서 나눠주었습니다.

 

"아주 귀한자리에 앉았구나. 새콤달콤을 아까워하면 안 되지" 라고 아기 어머니 되시는 분이 말씀하셔서

할머니랑 아주머니 그리고 저는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집에 걸어오는 길 입 속에서 달콤하게 녹고 있는 포도맛 새콤달콤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저는 예전에 이런 적이 있어요.

아무리 만원인 지하철이라도 제가 서 있는 곳은 꼭 그 다음정거장에 자리가 나거든요?

그 날도 어김없이 제 앞자리가 났고, 저는 냉큼 앉았어요.

그런데, 어떤 여자 분이 한 손에 가방과 다른 한 손에 케이크상자를 들고 위태위태하게 서있는 거에요.

저는 손을 뻗어서 케이크 상자를 들어주고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잠결에 누가 케이크를 가져가려는 거에요!

전 뺏길 수 없어서 자는 와중에도 케이크를 꼭 붙들고 놓지 않았어요.ㅋㅋㅋㅋ

범인은 케이크 주인!

저는 케이크를 놓칠까봐 그랬다고 사과를 하고 상자를 돌려줬죠.

그랬더니 저한테 고맙다면서 직접 만든 쿠키를 주는 거에요.

저는 그 쿠키를 가방 속에 넣고 지하철을 갈아탔는데, 제 앞에 어떤 꼬마아이와 엄마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아까 받은 그 쿠키를 줬어요~

‘아~ 오늘은 즐거운 날~ 랄랄라~’이러면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어요.

버스가 집에 도착해서 내리려고 하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장을 보고 오셨는지

무거운 짐을 양 손 가득 들고 계시는 거에요.

저는 무슨 도둑도 아니고.. 제가 들어드리겠단 말도 안하고 그냥 아무 말 없이 들어드렸어요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갑자기 “한 번만 안아보자” 라면서 절 꽉 껴안으시는 거에요!

저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냥 멀뚱멀뚱 서있었는데,

아주머니께서 “우리 딸이 차로 데리러 오기로 해서 안 들어줘도 되는데,

너무 예뻐서 안아주고 싶었어~”이러시는 거에요.

처음 본 사람한테 포옹을 당하기는 또 처음이었는데, 기분은 좋았어요!

우리도 매일매일 좋은 일 한 번 이상으로 하기! 목표를 세우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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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교실]

○ 글쓴이 : 신현주(27세), 서울 도봉구

 

아이들과 함께 현장학습에서 돌아오는 지하철 1호선 안이었습니다.

지하철이 종로 3가역에서 멈췄고, 이 때 중절모를 쓰신 할아버지 한 분이 타셨고,

마침 아이들 건너편에 빈자리 하나가 있어 그곳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동대문역에서 몸이 불편해 보이시는 장애인 한 분이 다리를 절뚝거리시며 지하철에 오르셨습니다.

그런데 그 분을 보자마자 앉아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벌떡 일어나시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보다 더 그 자리가 필요해 보이는 이에게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기꺼이 자리를 내어주는 모습에서 뭉클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아이들도 그런 제 마음과 같았던 것일까요?

장난꾸러기 한 아이가 갑자기 진지한 표정을 하더니 “할아버지, 여기 앉으세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처음에 계속 “아니, 나는 곧 내리니까. 괜찮아요.

학생 그냥 앉아요.” 라고 말씀하시며 계속 거절하셨습니다.

하지만 옆에 아이들이 계속 줄줄이 일어나더니 “할아버지, 여기 앉으세요!” 라며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결국 그 자리에 앉으셨고 아이의 책가방을 들어주셨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러웠고 그렇게 예뻐 보일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단 한 마디 말도 없이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할아버지의 모습이 마음 깊이 남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지하철에서 떠들지 말라고 하기 전에 자신이 듣고 있는 음악 소리를 한 단계 낮추는 것.

에스컬레이터를 뛰어가는 아이들을 혼내기 전에

두 줄로 나란히 서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사람들이 내리기도 전에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대신

모두 내릴 때까지 기다려주는 아름다운 여유를 보여주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진짜 교육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디든지 교실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수업을 해 준 그 날의 달리는 교실을 저와 아이들은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저는 왠지 자리 양보할 때 "앉으세요", "들어드릴게요" 라고 말하는게 부끄러워서

그냥 내리는척 하고 일어나거나, 말 없이 물건 들어주는데

말로 하면 주변 사람들(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는 조금 창피해도 크게 말해야겠어요! (단, 생색내면 안됨!!)

 


 

그럼 다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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