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지원과 함께한 하루!
저번에 한번 가고 두번째 발걸음이라 그런지 뭔가 더욱 설레고 벅찬 마음이었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한가득 안고 대구에서 올라가는 기차를 탔는데, 하필 그날따라 몸상태가 좋지 못해서
약간의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밝은 얼굴과 모습으로 인덕원 분들을 뵙고 싶은데, 이게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마음에서 저도 모르게 올라오는 부담과 피로가 느껴졌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제가 이 모임을 통해 실천해볼 자기봉사는 "나의 가치를 인식하기"였습니다.
저희를 또다시 찾아주시고 반겨주실 인덕원지원 분들께 나의 작은 발걸음이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질까...이에 대해서
큰 자부심과 평가를 스스로 내려주는 것이지요~
내가 나툴 가치는 자기봉사 프로그램 진행 시, 의식적으로 밝은 표정과 다정한 말투를 사용함으로써
스스로가 뿜어내는 가치를 인식해보는 것으로 구현해보았습니다.
몸이 힘들어서 자칫 어두워질 수 있었던 제 마음이 모임이 진행될수록 점점 즐거워졌고, 이 자리에 앉아있는 제 자신에게
새삼 큰 자존감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저희지만,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즐거운 모습으로 함께해주신 인덕원지원 분들의 도움도 컸습니다^^
바쁜 시간 내서 함께 해준 이연님, 형정님,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펼쳐질 행보에 대해, 저를 포함한 모두에게 화이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