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와 함께한 추억
올해들어 빛나사가 활발한 대외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발전은 우리의 빛과 가치를 나툴 수 있는 더 크고 많은 기회를 제공해줌과 동시에
그 빛을 나투러 간 우리들 한명 한명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많은 행사를 준비하는 만큼, 느끼는 점도 행사마다 다양한 것 같습니다. 이번 원광대 행사를 통해 제가 느낀 것은 바로 '용기' 입니다.
원광대 행사 섭외에 대해 너무나도 흔쾌히 동참해준 동료 강사들의 의욕, 늦은 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지친 몸임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있을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는 사명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동안의 자기봉사 프로그램을 많이 해보고 체득한 것에서 나오는
현장에서의 내공들을 보면서 아, 우리가 이만큼 해왔고, 지금 이순간에도 걸어나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 때 확인한 우리의 힘과, 앞으로 현실화될 가능성을 보고 다시한번 용기를 다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서툰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가능성이라고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그동안 제가 해온 자기봉사와 생활나눔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그날 하루종일 함께 해준 강사님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마음, 함께 한다는 벅참이 제 가슴속에 유난히 크게 왔던 것 같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하고 있는 이 순간, 그 누가 뭐래도 부서지지 않는 든든한 배를 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지금 후기를 쓰는 이 순간에도 그때의 감동이 전해지네요^^제가 이런말 잘 못하지만,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날 내딛은 한 발자국의 힘으로 곧 있을 두번째 걸음도 힘차게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빛.나.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