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장애인부모회에 다녀왔습니다.(삼천포)
12.14(토) 친구들과 만나고 왔습니다.
제법 날씨도 쌀쌀하여 새로 장만한 돗자리도 깔고
온풍기도 틀어 공기를 훈훈하게 하며 기다리는데
수영이와 방과후반 선생님께서 쟁반에 한가득 샌드위치와 쥬스를 가져오네요.
오늘 아침 수업시간에 만든 감자와 당근, 계란을 넣고 딸기잼도 넣은 ㅎㅎ
다들 늦은 아침을 먹은터라 배는 부르지만
친구들이 만들었어니 맛나게 먹고서 활동 시작~~~
조소수업이 늦어진 탓에 교실로 들어오는 친구들을 맞이했답니다.
예빈이 수진이가 들어오자 과묵한 영석이도 함박웃음이네요~
체조, 행공, 수련도 같이 하고~
이제는 제법 정이 많이 들었어요.
친구들이 먼저 같이 사진 찍자고 하네요~~ㅎㅎ
차도 마시며 얘기하는데 예빈이, 수진이, 귀희는 말할것도 없고
말을 시켜도 피식 웃기만 하던 영석이도 귤을 까서 먹여주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멈칫하고 서 있던 모습에서 한발 다가와 주는 아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더욱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다져봅니다.
이제는 정이들자 이제는 방학이 기다리고 있네요..
1, 2월을 지나 3월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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