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우 독서문학기행 도우미로 다녀오다
시각장애우님들의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 도우미로 빛나사에서 4분이 다녀 왔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경남 점자 도서관에서 주관하게 되었는데 시각장애우 약 30여분이 나오신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아침 8시 경남점자 도서관에 집결 주최측에서 각자의 짝을 만나게 해주어 경주 동리목월문학관으로 이동, 현직 작가의 강연과 동리 목월 문학가의 일생 작품 세계등을 설명 듣고 현장 관람할때 보조 역할을 해 드렸습니다
작가의 강의때는 질문도 하시고 문학소녀로 자라던 시절을 회상하시며 작품세계를 비롯한 다양한 질문도 해 주시는 시간이 인상 깊었고, 좋았습니다 좋아하는 모습에 많이 놀랐습니다.
오후에는, 석굴암과 불국사를 다녀 왔습니다. 두분이 팔장을 꼭 끼고 그야말로 시종 함게 해야 되더군요
그 분들께선,듣을수 있지만 볼수 없는것에 대해 마음에 담아 보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발을 안전하게 옮겨야 넘어지지 않기 때문에 집중할곳은 다른데 있나 봅니다.
시종일관 함께 한 시간이라 긴장된 마음이어서 인지 오후 6시 까지 시간이 잠깐 인것 같았던 보람된 경험으로 빛나투기 시간을 가지게 되어 주최측에 감사한 마음 입니다 아울러 다른 봉사자님들도 만날수 있어 따뜻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분들이 참 보기 좋았고 호감도 많이 갔던 오늘 시간 좋은 경험 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 합니다.
기념관에서 작가의 강의 듣고 내부를 둘러 보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입구입니다
이동중에는 꼭 함께~~ㅋㅋ
식사때 좋았어요 저는 배가 많이 고팠답니다ㅎㅎ
석굴암과 불국사가는 길 단풍이 아직 보이네요^^
아주 조심 조심히 모시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