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 장애우와의 만남의 시간들(삼천포)
제법 살쌀해진 날씨 탓에 바닥이 차가울까봐 걱정스러웠지만
아직은 괜찮은데 다음번에는 바닥에 좀더 따뜻한 느낌의 도톰한 장판도 장만하고,
담요도 가져와서 짧은 시간이지만 좀 더 편안해 질 수 있도록 하기로 하며....
베풀기 시간에 간지럼이 많은 우리 아이들이 모두들 히히히, 깔깔깔~~.
손끝만 닿아도 웃기 시작하네요...
늘 무표정하던 남규도 소리내어 웃고, 베시시 미소만 짓던 키다리 영석이도
이 시간에는 환한 웃음음 보여주네요.
소월님이 준비해주신 맛난 구운계란과 단감도 맛나게 먹고, 황차도 마시고
아이들이 웃음소리가 커지니 우리들도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