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 컴퓨터 교육을 다녀와서....
저번 5월 16일 익산시 시각장애인 협회 사무실에 봉사를 갔다. 아침 10시부터 5시까지 봉사를 했다.난 청소와
식사 도우미 일을 하는줄 알고 갔는데 월 첫째,셋째주는 컴퓨터 교육이 있다고 하시면서 보조를 하라고 하셨
다. 그래서 컴퓨터는 기본으로 알고있으니까 쉬울거라 생각을 하고 갔다.그런데 이게 왠걸.....컴퓨터실이 2층
이다 보니 거기까지 다치지 않게 잘 모시고 올라가야했다.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컴퓨터
를 할까 혼자 속으로 생각을 해봤다.그런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성컴퓨터가 있었다. 음성컴퓨터란? 마우
스가 가는곳마다 음성으로 말을해준다.거참 신기했다. 그런데 아직 처음이라 고쳐야할 부분이 많았다. 여기저
기서 음성 소리가 시끄러웠고, 뭐라고 하는지 나조차도 잘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선 자판연습만 하
기로 했다. 내 생각 의뢰로 잘하시는 분들이 계셨다.손가락 하나하나 자판에 대주고 그 위치를 기억하라고 알
려주었다. 너무 열심히들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 교육이 끝나고나서 주변정리를 하고 선생님과
약속을 했다. 월 첫째주와 셋째주에 와서 컴퓨터 교육을 하기로 했다. 아직 멀고도 험한 길이 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님들께서 열심히 하셔서 그리 힘들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나도 혼자서 눈 감고 한번 자판을 쳐보았
다. 그런데 한글자판은 쳐도 그외 기능들은 잘 되지 않았다.) 나도 이분들과 같이 열심히 하면 안될것이 없다
는 큰 자부심을 같고 열심히 노력할것이다.
원보전 사회복지과 b반 이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