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론볼링 대회 자원봉사에 참가한 감상문(1)

 

우리는 4월의 생명이 약동하는 4월 19일 토요일에 전북 장애자 론볼링협회 주관으로 대회를 실시하는 광장에서 경기 도우미로 참석하였다. 이날은 대회장의 100여명의 척추장애자들이 경기를 도우고 점심공양을 돕기도 하였다.
 우리가 30여 학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하루 동안 사회복지학과로써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그 학생들이 전부 참여사례를 써야 하는데 우선 본인이 중심이 되어 자원봉사단을 꾸려 익산 론볼링 대회장에서 행한 몇 가지 감상을 쓰고자 한다.

 첫째는 론볼링 대회에 참여한 장애자 론볼링 선수의 수는 100여명 이였다.
 둘째는 우리는 척추장애자의 휠체어를 밀며 보조역할을 하였다.
 셋째는 경기보조에 참여한 학생은 한조에 3명씩 10조로 나누어 보조하였다.
 넷째는 보조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인 것을 체험하였다
 다섯째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점심을 우리 대원들이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서로가 친근감이 넘쳐흘렀다.
 여섯째는 우리 모두가 사회복지 학생으로서 이론은 강의실에서, 실제는 현장에서 함께 조화를 이룬 완벽한 사회복지사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의 계기가 되었다.
 일곱째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특별히 관심 갖고 자원봉사를 계속 운영하면 우리들의 역량이 높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여덥번째는 자원봉자는 우리 인간의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체험하였다.

 

이 날 전남 선수로 참여한 백국호 시인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그 뒤안길에서 장애인을 이렇게 종일 미소로 도와주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며, 우리를 이렇게 보살펴주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은 아직 세상에 온기가 남아 있으니 더욱 꿋꿋하게 용기를 내어 살아가라는 격려일 것이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