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일 대구 소중한 모임 후기
이번 대구 모임은... 동계 연수 이후 첫 모임이었는데요.
이번 모임은 사정 상 대구 시내에 스터디룸을 빌려서 하게 되었습니다.
동계연수의 여파인지 오랜만에 보는 회원 분들과 새로오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
오랜만에 참여 하신 효정님과 효정님의 소개로 오신 오지원님
그리고 멀리 고성에서 온 예지님을 따라 통영에서 온 박세은 님 !!
두 분다 미리 카톡으로 자기 봉사를 며칠간 실천해보고 참여하신 분들이라 모임에 자연스럽게 적응 했던 것 같습니다. ^^
그 외에도 박서원, 남원동, 이상봉, 권연희, 정보희, 박시원님 그리고 수원 모임을 진행하는 청년봉사자님도 와주셨어요 !
이번 모임은 자기 봉사를 위해 타지에서 와주신 분들이 많았던 거 같네요.
(박세은 님은 연희님 뒤에 잘렸네요 ㅠㅠ... 뒤에 남원동님도 얼굴이 안보이는 군요 ㅠㅠ)
모임의 주제는 1월의 자기 봉사 돌아 보기 였습니다.
카톡으로 자기 봉사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내가 주로 설정하는 탐구와 실천 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통계를 내고 그래프를 그려서 ... 가장 빈번히 설정하는 탐구와 실천방안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요렇게 유인물을 준비했었는데요..
(사진을 세로로 반듯하게 올리고 싶은데 ㅠ 업로드 할 때 회전이 안되네요 ㅠㅠㅠㅠ
혹시 방법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월 한달 동안 카톡으로 실천 했던 자기 봉사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스마트한 세대의 우리들은 1월 한 달 간의 스크롤 압박 정도는 가뿐히 ㅎㅎ ......
무튼 탐구와 실천 항목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자신이 실천 해왔던 것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 했습니다.
( 사진이 자세히는 안보여도 한 눈에 '편안한 마음'을 많이 설정한 것이 눈에 들어어죠? ㅎㅎ)
그런 다음
Q1. 내가 가장 많이 설정한 탐구 항목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Q2. 내가 즐겨 하는 실천들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번 외로 내가 가장 적게 혹은 전혀 설정 하지 않은 탐구와 실천 항목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지요.
이 활동을 통해 한 달간의 자신은 어떤 상태였고, 어떤 마음으로 지내고자 했는지 .. 그리고 실제로는
어떻게 지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는 1월 한 달 동안 직장내의 업무가 많아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편안한 마음을 가장 많이 설정 했더라구요. '나 자신에게 사랑한다 좋아 한다 말하기' 실천을 하면서
위로와 위안을 많이 얻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순수한 마음과 지혜로운 마음을 거의 설정하지 않았던 것도 알게 되었지요.
이 활동을 통해 같은 탐구를 설정 하더라도 사람마다 설정하는 이유가 다르고, 그 탐구 항목을 해석하는 것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와닿지 않는 탐구를 많이 설정하고,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
다른 사람들이 즐겨하는 실천 항목에 대해 들으며 공감하기도 하고 새롭게 배우기도 했구요..
자기 봉사는 나에 대해 긍정적인 활동을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부정적인 모습도 자연 스럽게 인정하게
되었다는 피드백도 있었습니다 ^^
진지하게 돌아보고 성찰을 하는 시간을 가졌던 터라 사진이 많이 없네요 ^^ ;;
새로 오신 분들 사진도 좀 낭낭하게 많이 찍고 소개를 했어야 했는데 ㅠㅠ
활동에 집중하느라 ..... 사진이 많이 없네요... ㅠㅠ
너무 반가운 얼굴 들이 많고 의미있는 활동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주제를 가지고 정기적으로 진행을 하면
자기 성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첨부화일 (3)
- 1: 3.jpg
- 2: 이유진.jpg
- 3: 즐겨하는 실천.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