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청봉단 모임
11월 3일 토요일 청봉단 모임을 가졌습니다.
원래 일요일에 갖는 모임을
개문제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일요일에도 본원 뒷편 작은 바자회 관계로 모였지만요 ^^;;)
수백분의 사람들께서 오셔서 북적북적 활기차고
정말 발디딜 틈이 없다는 것을 실감헀습니다. :)
처음에 저희들은 어른들께 약간 귀찮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도울일 없이 준비가 너무 철저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나선다면 오히려 방해만 될 것 같았죠...
사실은 설거지를 하려고 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지로사분들 도반들님 조금이라도 말씀을 더 많이 나누시라고 설거지를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식당에서도 이미 설거지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각자 사용한 식기와 수저는 각자 설거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냥 오늘은 조용히 말썽부리지 말고 있자 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부엌으로 가서 설거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 식기를 하나 둘 씩 받아서 설거지 하고
옆에 다른 어른분들이 설거지하는 곳에서 가서 도와드리고
정리했습니다. ^^
비록 대부분 설거지는 어른들께서 다하셨지만
저희도 조그만한 손을 보태서 뿌듯했습니다. ^^
(사진이 초점이 안맞아서 많이 흐려요 ㅠ)
청봉단 아자!
단체 샷
청봉단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