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재능봉사모임 세번째
세번째 모임은 2월 19일 강남역 부근의 스터디카페에서 모였습니다.
참가자: 김광오, 장선희, 자화
온라인 커뮤니티와 봉사관련 커뮤니티에 대해서 각자 조사한 내용으로 토론을 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자기봉사 커뮤니티 모델과 가장 유사한 곳은 해피빈이었습니다.
해피빈이 봉사단체와 봉사에 참여하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콩, 기부라는 매개로 판을 크게 잘 짜짰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피빈이 기부를 매개로 한다면 저희는 자기봉사를 매개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방향을 아직 못잡았습니다.
자기봉사는 무형적인 측면이 강해서 일반인에게 어필하는데 있어서 방향을 잡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자기봉사를 유형화해서 그것을 매개로 봉사단체나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유형화하기가 어렵네요..
다음 모임에는 봉사나 상담 관련 모바일앱을 조사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방향이 잡힐 때까지 조사는 계속됩니다.^^
다음 모임은 3월 11일 오후 3시 본원입니다.
혹시 참가 희망하시는 분은 저에게 언제든 연락주세요.^^
010-4205-1238
아래는 조사와 메모 내용입니다.
--------------------------------------
◆우리는?
1. 자기봉사 강점 : 사회봉사활동을 보완하여 충만한 봉사로 완결, 자발적 콘텐츠 생산이 쉬움
2. 봉사단체에 우리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니즈는 있는가? (제휴 Give&Take 가능한가)
3. 타겟 봉사단체는 자원봉사모임이지 않을까 (정식봉사단체가 아니어도 되도록)
◆해피빈
단순한 기부 커뮤니티가 아닌, 기부자(네티즌)들과 해피로그(공익단체)들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
- 해피로그는 봉사자모집, 기부금 모금 가능(총 5880개)
- 기부자는 커뮤니티활동(자원봉사, 클럽)
- 네이버는 콩 기부모금, 콩스토어(제휴몰), 캠페인, 스토리텔링, 콘텐츠활성화(프로모션)
1.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성
2. user를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까? : Why me, Why now, What for, Who say
3. 모금함 커뮤니케이션의 3단계 : 말걸기, 표현하기, 전달하기
모금함 콘텐츠 배틀 - N개의 모금함 중 베스트 모금함 선발 - 선발기준: 인지도 명확성 스토리구성
◆행동하는 양심
팀별 봉사활동: 팀별로 활동지역과 내용이 명확함. 해당팀에 봉사신청
다음 카페, 해피빈, 싸이월드 미니홈피, 클럽, 페이스북, 트위터 운영
◆SUNNY (besunny.com)
SK그룹에서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커뮤니티 사이트
봉사활동 프로그램, 워크샵, 캠프, 간담회 등 다양한 지원
지역별/특성별 커뮤니티 개설 가능
◆카카오톡 : 회원가입인증최소화, Push로 사용자 확장
◆SNS를 통한 홈페이지 소통전략
발표자료: http://www.slideshare.net/CIZION/2012-cizion
강의동영상: http://blog.cizion.com/389
◆아오모리현의 합격사과 이야기
1991년 일본 아이모리현에는 큰 태풍이 불었다. 아이모리현은 우리나라 대구처럼 사과산지로 유명한 지역이다. 태풍이 불어 한해 사과농사를 거의 망칠 지경이 되었다.
평년 대비 사과 생산량은 1/3정도 밖에 되지 않아 농부들은 명연자실하게 되었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지 난감해 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한 농부가 떨어진 사과가 아니라 태풍에도 불구하고 사과나무에 붙어 있는 사과에 눈길을 돌렸다. 모든 농부들이 태풍에 떨어져 뒹굴고 있는 사과를 보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다른 사람과는 달리 나무에 붙어 있는 사과에 눈을 돌린 것이다.
이 농부와 함께 아이모리현의 농부들은 바람을 견디고 나무에 붙어 있던 사과들을 수확해서 그 사과에 '합격사과'라는 이름을 붙여 팔았다. 평년에 비해 10배나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사과는 불티나게 팔려 나갔고, 농부들은 태풍으로 농사를 망쳤음에도 평년대비 3배나 많은 소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