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무봉요양원 의료봉사활동 후기!
10월 무봉요양원 의료봉사를 벌써 다녀왔습니다. 후기가 많이 늦었네요 ㅜ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일요일이었지만, 기분 좋은 마음으로 무봉요양원을 향하는 발걸음이 즐거웠습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한의사이신 천월 원장님, 자강 원장님과 죽명님, 윤유정님, 신선아님이 참여했습니다.
비가 와서 어르신들이 많이 나오시지는 않았지만,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저도 처음 의료봉사를 나왔을 때 겁도 나고 잘 할 수 있을까 염려가 되었지만, 지금은 제법 여유가 생겼습니다.
치료를 받으시고 환해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 즐거웠습니다.
내가 하는 작고 소소한 일이지만, 어르신들께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느끼면서 더욱 자신감이 생기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요양원에는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이 친구들과 함께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봉사활동을 알려주었습니다.
고등학생 봉사자들이 차도 갖다주고 사진도 찍고 의료물품을 나르고 어르신들을 부축하는 등, 봉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어릴때 부터 학생 때부터 봉사활동을 삶의 일부로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한다는 마음가짐보다 당연히 함께 하는 삶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또 가족이 함께 하는 봉사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함께 봉사하면서 자란다면 오늘날의 가정의 문제나 사회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하면 자기봉사! 가족이 함께 하면 가족봉사!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봉사!
앞으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