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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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사 청봉단]첫번째 사회봉사-농활 후기(8월 13~15일)

  • 글쓴이:청년봉사단3
  • 조회:2499
  • 작성일:2011-08-22 00:34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제일 좋았던 것부터 써보기로 했다.

 

시골에서의 정겨운 느낌,

버스기사님들의 여유로움과 친절이 바쁜 도시생활을 잊게 해주었다는 게 제일 좋았었다.

 

짧은 시간밖에 있지 못해서 제대로 된 농촌 일은 하지못했지만

그 짧은 시간이나마 보람차고 즐거웠다.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몸쓰는 일.

내가 무척 좋아하는 일이다.

그러한 일을 할때 가장 마음이 편하고 즐겁다.

고추밭에서 잡초를 캐낼때 땅속의 곤충들을 보고 신기했다.

집에서 마주친다면 방방뛰고 난리가 났을 텐데 밭에서 보니 오히려 정겹게 보인달까.

이런것을 자연친화라고 하는 것일까.

 

웃겼던 것은 저 멀리서 누군가 나를 부른다면

아무도 없어보이는 듯한 무성하게 자란 고추밭 속에서 갑자기 얼굴이 솟아 올랐다는 것이 마치 영화같았다.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더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레크레이션 타임에 전혀 참여하지 못해 사람들과 즐거운 기억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아쉽다.

 

처음이라서 모든 것이 미숙하기만 했다.

오해도 있었고, 실망한 것도 있었고, 서로의 다른 기대치에 대한 인정 등.

 

이번 봉사활동에서

개인적으로는 봉사에 대한 생각보다는 공동체 생활을 배우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지켜지지 않아 화도 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를 통해 자문하게 되었다.

내가 왜 빛나사에 나오는가.

 

이번 봉사활동 이후로 많은 생각이 든다. 또한 큰 결정을 내리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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